<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구제금융으로 가는 마지노선을 넘으면서 국가 부도에 빠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로존 세번째 경제 대국이어서 구제 금융을 받는다고 해도 일어설 수 있을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이미 구제금융의 마지노선, 7%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이 열심히 국채를 사들이며 고군분투했지만 투자 심리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실제로 그리스,아일랜드 등이 이 마지노선을 넘기면서 구제 금융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이탈리아 정치권은 경제 개혁안 통과를 앞당기는 등 급한 불 끄기에 안간힘입니다.
<인터뷰>스테파노 파시나(경제 분석가) : "금융 시장의 공포를 진정시킬 분명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명확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구제 금융을 받는다해도 제대로 버틸지는 의문입니다.
유로존 3위의 경제 대국, 워낙 덩치가 큰 데다, 1조 9천억 유로에 이르는 나라 빚은 1초에 천 유로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유럽 재정안정 기금을 다 동원해도 만기 도래 채권을 막고 이자를 갚는데 역부족입니다.
<인터뷰>파본첼로(로마 존카봇 대학 교수) : "경제 위기가 정치 위기와 겹쳤기 때문에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당장,내일부터 이어지는 새로운 국채 발행도 고비입니다.
유럽 연합도 손을 못 쓰고 있습니다.
다만, 서둘러 새 정부를 구성하고 스스로 개혁과 긴축을 통해 시장의 신뢰 얻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구제금융으로 가는 마지노선을 넘으면서 국가 부도에 빠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로존 세번째 경제 대국이어서 구제 금융을 받는다고 해도 일어설 수 있을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이미 구제금융의 마지노선, 7%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이 열심히 국채를 사들이며 고군분투했지만 투자 심리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실제로 그리스,아일랜드 등이 이 마지노선을 넘기면서 구제 금융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이탈리아 정치권은 경제 개혁안 통과를 앞당기는 등 급한 불 끄기에 안간힘입니다.
<인터뷰>스테파노 파시나(경제 분석가) : "금융 시장의 공포를 진정시킬 분명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명확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구제 금융을 받는다해도 제대로 버틸지는 의문입니다.
유로존 3위의 경제 대국, 워낙 덩치가 큰 데다, 1조 9천억 유로에 이르는 나라 빚은 1초에 천 유로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유럽 재정안정 기금을 다 동원해도 만기 도래 채권을 막고 이자를 갚는데 역부족입니다.
<인터뷰>파본첼로(로마 존카봇 대학 교수) : "경제 위기가 정치 위기와 겹쳤기 때문에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당장,내일부터 이어지는 새로운 국채 발행도 고비입니다.
유럽 연합도 손을 못 쓰고 있습니다.
다만, 서둘러 새 정부를 구성하고 스스로 개혁과 긴축을 통해 시장의 신뢰 얻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탈리아 국채 금리 7% 돌파…국가 부도 위기
-
- 입력 2011-11-10 22:06:16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구제금융으로 가는 마지노선을 넘으면서 국가 부도에 빠질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로존 세번째 경제 대국이어서 구제 금융을 받는다고 해도 일어설 수 있을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이미 구제금융의 마지노선, 7%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이 열심히 국채를 사들이며 고군분투했지만 투자 심리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실제로 그리스,아일랜드 등이 이 마지노선을 넘기면서 구제 금융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이탈리아 정치권은 경제 개혁안 통과를 앞당기는 등 급한 불 끄기에 안간힘입니다.
<인터뷰>스테파노 파시나(경제 분석가) : "금융 시장의 공포를 진정시킬 분명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명확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구제 금융을 받는다해도 제대로 버틸지는 의문입니다.
유로존 3위의 경제 대국, 워낙 덩치가 큰 데다, 1조 9천억 유로에 이르는 나라 빚은 1초에 천 유로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유럽 재정안정 기금을 다 동원해도 만기 도래 채권을 막고 이자를 갚는데 역부족입니다.
<인터뷰>파본첼로(로마 존카봇 대학 교수) : "경제 위기가 정치 위기와 겹쳤기 때문에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당장,내일부터 이어지는 새로운 국채 발행도 고비입니다.
유럽 연합도 손을 못 쓰고 있습니다.
다만, 서둘러 새 정부를 구성하고 스스로 개혁과 긴축을 통해 시장의 신뢰 얻기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
-
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이충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