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정리해고 협상 타결…고공 농성 해제
입력 2011.11.11 (06:48)
수정 2011.11.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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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장 309일. 크레인 위에서 농성하던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년 가까이 끌어 온 한진중공업 노사 분규가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진중공업 노사 대표가 드디어 손을 맞잡았습니다.
11개월째 계속된 한진중공업 사태가 종지부를 찍는 순간입니다.
노사는 합의서에서 정리해고자 94명 1년 내 재고용, 생활지원금 2천만 원 지원, 그리고 쌍방 고소 고발 취하 등에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국회가 내놓은 권고안을 토대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한 결과입니다.
<인터뷰>차해도(한진중공업 노조지회장) : "크레인 위에 있는 동지들, 회사 경영 정상화라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정리를 했고..."
<인터뷰>이재용(한진중공업 대표이사) : "노사가 마음을 합친다면 다시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노사 협상이 타결되자, 지난 1월부터 고공 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여온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309일 만에 땅을 밟았습니다.
<인터뷰>김진숙(민주노총 지도위원) : "우리 조합원들에 대한 믿음을 한시도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희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정리해고를 둘러싼 갈등을 매듭지은 한진중공업 노사는 회사 조기 정상화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장장 309일. 크레인 위에서 농성하던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년 가까이 끌어 온 한진중공업 노사 분규가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진중공업 노사 대표가 드디어 손을 맞잡았습니다.
11개월째 계속된 한진중공업 사태가 종지부를 찍는 순간입니다.
노사는 합의서에서 정리해고자 94명 1년 내 재고용, 생활지원금 2천만 원 지원, 그리고 쌍방 고소 고발 취하 등에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국회가 내놓은 권고안을 토대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한 결과입니다.
<인터뷰>차해도(한진중공업 노조지회장) : "크레인 위에 있는 동지들, 회사 경영 정상화라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정리를 했고..."
<인터뷰>이재용(한진중공업 대표이사) : "노사가 마음을 합친다면 다시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노사 협상이 타결되자, 지난 1월부터 고공 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여온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309일 만에 땅을 밟았습니다.
<인터뷰>김진숙(민주노총 지도위원) : "우리 조합원들에 대한 믿음을 한시도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희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정리해고를 둘러싼 갈등을 매듭지은 한진중공업 노사는 회사 조기 정상화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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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重 정리해고 협상 타결…고공 농성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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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장 309일. 크레인 위에서 농성하던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1년 가까이 끌어 온 한진중공업 노사 분규가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진중공업 노사 대표가 드디어 손을 맞잡았습니다.
11개월째 계속된 한진중공업 사태가 종지부를 찍는 순간입니다.
노사는 합의서에서 정리해고자 94명 1년 내 재고용, 생활지원금 2천만 원 지원, 그리고 쌍방 고소 고발 취하 등에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국회가 내놓은 권고안을 토대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한 결과입니다.
<인터뷰>차해도(한진중공업 노조지회장) : "크레인 위에 있는 동지들, 회사 경영 정상화라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대승적 차원에서 정리를 했고..."
<인터뷰>이재용(한진중공업 대표이사) : "노사가 마음을 합친다면 다시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노사 협상이 타결되자, 지난 1월부터 고공 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여온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309일 만에 땅을 밟았습니다.
<인터뷰>김진숙(민주노총 지도위원) : "우리 조합원들에 대한 믿음을 한시도 버린 적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희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정리해고를 둘러싼 갈등을 매듭지은 한진중공업 노사는 회사 조기 정상화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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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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