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달 중국에서 탈북자 35명이 체포된 데 이어 최근 탈북자 23명이 또 체포돼 북송 직전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중국 공안에 붙잡힌 탈북자 가운데는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북자 23명이 중국에서 체포돼 북송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가 밝혔습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 달 24일에서 25일 쯤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5명이 공안에 체포됐고 이달 초순에는 허난성 정저우 부근에서 10대 3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랴오닝성 단둥에서 11명, 윈난성 쿤밍에서도 4명이 체포돼 북송되기 직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10대 탈북자 3명은 가족으로, 체포된 뒤 단둥으로 이송돼 조만간 북한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이며 칭다오에서 체포된 5명도 이번 주 안에 북송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에도 한국 국적을 얻은 2명을 포함한 탈북자 35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북송된 것으로 알려져 탈북자 북송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 단체들은 탈북자들이 북송되면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된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지난 달 중국에서 탈북자 35명이 체포된 데 이어 최근 탈북자 23명이 또 체포돼 북송 직전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중국 공안에 붙잡힌 탈북자 가운데는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북자 23명이 중국에서 체포돼 북송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가 밝혔습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 달 24일에서 25일 쯤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5명이 공안에 체포됐고 이달 초순에는 허난성 정저우 부근에서 10대 3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랴오닝성 단둥에서 11명, 윈난성 쿤밍에서도 4명이 체포돼 북송되기 직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10대 탈북자 3명은 가족으로, 체포된 뒤 단둥으로 이송돼 조만간 북한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이며 칭다오에서 체포된 5명도 이번 주 안에 북송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에도 한국 국적을 얻은 2명을 포함한 탈북자 35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북송된 것으로 알려져 탈북자 북송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 단체들은 탈북자들이 북송되면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된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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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 23명 중국서 북송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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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1 08:01:46
<앵커 멘트>
지난 달 중국에서 탈북자 35명이 체포된 데 이어 최근 탈북자 23명이 또 체포돼 북송 직전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중국 공안에 붙잡힌 탈북자 가운데는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탈북자 23명이 중국에서 체포돼 북송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가 밝혔습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 달 24일에서 25일 쯤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5명이 공안에 체포됐고 이달 초순에는 허난성 정저우 부근에서 10대 3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랴오닝성 단둥에서 11명, 윈난성 쿤밍에서도 4명이 체포돼 북송되기 직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10대 탈북자 3명은 가족으로, 체포된 뒤 단둥으로 이송돼 조만간 북한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이며 칭다오에서 체포된 5명도 이번 주 안에 북송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에도 한국 국적을 얻은 2명을 포함한 탈북자 35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북송된 것으로 알려져 탈북자 북송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 단체들은 탈북자들이 북송되면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된다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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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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