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다시 검찰에 소환되고, 계열사를 운영하는 인척이 체포되는 등 주춤했던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띠고있습니다.
검찰은 곧 신재민 전 차관도 다시 불러 영장 재청구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오늘 오전 10시 이국철 회장을 다섯번째로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달 검찰이 신재민 전 차관과 함께 청구했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20여 일 만입니다.
출석 시간에 맞춰 검찰 청사에 도착한 이 회장은 기자들에게 자신은 이미 자백을 했는데 검찰이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신 전 차관에게 전달돼 1억여 원이 사용된 법인카드 2장 외에, 거액의 생활비 등 추가로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앞서 이 회장의 9백억 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에 연루된 SLS해양 대표 황모씨를 체포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의 혐의에 매형인 황 씨가 관련돼 있어 출석을 요구했지만 황씨가 이에 응하지 않아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신재민 전 차관도 다시 불러 조사한 뒤 다음주 안으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구속 영장 기각 이후 검찰은 신 전 차관과 이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은 물론 이회장의 SLS중공업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추가 혐의를 입증할 물증 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다시 검찰에 소환되고, 계열사를 운영하는 인척이 체포되는 등 주춤했던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띠고있습니다.
검찰은 곧 신재민 전 차관도 다시 불러 영장 재청구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오늘 오전 10시 이국철 회장을 다섯번째로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달 검찰이 신재민 전 차관과 함께 청구했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20여 일 만입니다.
출석 시간에 맞춰 검찰 청사에 도착한 이 회장은 기자들에게 자신은 이미 자백을 했는데 검찰이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신 전 차관에게 전달돼 1억여 원이 사용된 법인카드 2장 외에, 거액의 생활비 등 추가로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앞서 이 회장의 9백억 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에 연루된 SLS해양 대표 황모씨를 체포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의 혐의에 매형인 황 씨가 관련돼 있어 출석을 요구했지만 황씨가 이에 응하지 않아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신재민 전 차관도 다시 불러 조사한 뒤 다음주 안으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구속 영장 기각 이후 검찰은 신 전 차관과 이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은 물론 이회장의 SLS중공업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추가 혐의를 입증할 물증 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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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철 다섯번째 출석…계열사 대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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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1 13:08:51
<앵커 멘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다시 검찰에 소환되고, 계열사를 운영하는 인척이 체포되는 등 주춤했던 검찰 수사가 활기를 띠고있습니다.
검찰은 곧 신재민 전 차관도 다시 불러 영장 재청구 문제를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오늘 오전 10시 이국철 회장을 다섯번째로 다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지난달 검찰이 신재민 전 차관과 함께 청구했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20여 일 만입니다.
출석 시간에 맞춰 검찰 청사에 도착한 이 회장은 기자들에게 자신은 이미 자백을 했는데 검찰이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한 뒤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신 전 차관에게 전달돼 1억여 원이 사용된 법인카드 2장 외에, 거액의 생활비 등 추가로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앞서 이 회장의 9백억 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에 연루된 SLS해양 대표 황모씨를 체포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의 혐의에 매형인 황 씨가 관련돼 있어 출석을 요구했지만 황씨가 이에 응하지 않아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신재민 전 차관도 다시 불러 조사한 뒤 다음주 안으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구속 영장 기각 이후 검찰은 신 전 차관과 이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은 물론 이회장의 SLS중공업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추가 혐의를 입증할 물증 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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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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