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강도 위장’ 남편 청부살해 시도 50대 검거
입력 2011.11.11 (13:08)
수정 2011.11.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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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택시 강도를 위장해 남편을 청부 살해하려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편의 잦은 폭력을 견디다 못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 경찰서는 남편 56살 김모씨를 청부살해 하려 한 혐의로 54살 김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부탁을 받고 김씨를 살해하려 한 58살 권모씨와 57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일 내연 관계에 있는 권씨에게 택시 운전사인 남편 김씨를 살해해달라는 부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탁을 받은 권씨는 친구인 김씨와 함께 서울 공항동에서 김씨의 택시에 탑승해 흉기로 김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와 권씨는 택시에 탑승한 뒤 전기충격기로 김씨를 위협하고 살해하려 했지만, 김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실패하고 택시에서 내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남편의 잦은 폭력에 시달리다 이같은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씨는 내연관계에 있는 김씨가 남편을 살해해줄 것을 부탁하자 자신의 친구인 김씨에게 천만원을 주겠다며 범행을 도울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택시 강도를 위장해 남편을 청부 살해하려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편의 잦은 폭력을 견디다 못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 경찰서는 남편 56살 김모씨를 청부살해 하려 한 혐의로 54살 김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부탁을 받고 김씨를 살해하려 한 58살 권모씨와 57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일 내연 관계에 있는 권씨에게 택시 운전사인 남편 김씨를 살해해달라는 부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탁을 받은 권씨는 친구인 김씨와 함께 서울 공항동에서 김씨의 택시에 탑승해 흉기로 김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와 권씨는 택시에 탑승한 뒤 전기충격기로 김씨를 위협하고 살해하려 했지만, 김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실패하고 택시에서 내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남편의 잦은 폭력에 시달리다 이같은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씨는 내연관계에 있는 김씨가 남편을 살해해줄 것을 부탁하자 자신의 친구인 김씨에게 천만원을 주겠다며 범행을 도울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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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강도 위장’ 남편 청부살해 시도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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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1 1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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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택시 강도를 위장해 남편을 청부 살해하려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편의 잦은 폭력을 견디다 못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서 경찰서는 남편 56살 김모씨를 청부살해 하려 한 혐의로 54살 김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부탁을 받고 김씨를 살해하려 한 58살 권모씨와 57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일 내연 관계에 있는 권씨에게 택시 운전사인 남편 김씨를 살해해달라는 부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탁을 받은 권씨는 친구인 김씨와 함께 서울 공항동에서 김씨의 택시에 탑승해 흉기로 김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와 권씨는 택시에 탑승한 뒤 전기충격기로 김씨를 위협하고 살해하려 했지만, 김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실패하고 택시에서 내려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남편의 잦은 폭력에 시달리다 이같은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씨는 내연관계에 있는 김씨가 남편을 살해해줄 것을 부탁하자 자신의 친구인 김씨에게 천만원을 주겠다며 범행을 도울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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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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