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기름, 찾아가서 확인해줘요”
입력 2011.11.12 (08:04)
수정 2011.11.12 (15: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가짜 석유를 파는 주유소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내 차에 혹시 가짜 기름이 섞여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앞으로 이런 고민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석유 관리원이 직접 찾아가서 '가짜' 여부를 확인해 준다고 합니다.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정비사들이 차량 보닛을 열고 무언가를 빼냅니다.
차량 점검을 하는게 아니라 차에 넣은 기름이 가짜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름을 빼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정민 (수원시 팔달구) : "(가짜 기름) 뉴스에 많이 나오잖아요. 제가 확인할 방법도 없고해서.."
빼낸 기름은 바로 옆 차량에 마련된 시험실로 옮겨져 분석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원기요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 : "휘발유는 10분, 경유는 20분안에 결과가 나옵니다."
만약, 가짜로 판명되면 석유관리원은 가짜 기름을 판 주유소를 판매 영수증 등으로 역추적하게 됩니다.
<인터뷰>오철 (한국석유관리원 검사관리팀장) : "5분 대기조가 있어서 가짜가 나오면 바로 관련 주유소에 가서 점검하게 됩니다"
석유관리원이 이렇게 가짜 기름 근절에 나선 건 가짜 기름으로 주유소가 폭발하고 해마다 적발되는 판매업자들이 줄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날 점검에 나선 차량은 35대.
가짜로 판정난 경우는 없었지만 운전자들의 호응은 컸습니다.
한국 석유관리원은 이번을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속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최근 가짜 석유를 파는 주유소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내 차에 혹시 가짜 기름이 섞여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앞으로 이런 고민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석유 관리원이 직접 찾아가서 '가짜' 여부를 확인해 준다고 합니다.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정비사들이 차량 보닛을 열고 무언가를 빼냅니다.
차량 점검을 하는게 아니라 차에 넣은 기름이 가짜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름을 빼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정민 (수원시 팔달구) : "(가짜 기름) 뉴스에 많이 나오잖아요. 제가 확인할 방법도 없고해서.."
빼낸 기름은 바로 옆 차량에 마련된 시험실로 옮겨져 분석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원기요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 : "휘발유는 10분, 경유는 20분안에 결과가 나옵니다."
만약, 가짜로 판명되면 석유관리원은 가짜 기름을 판 주유소를 판매 영수증 등으로 역추적하게 됩니다.
<인터뷰>오철 (한국석유관리원 검사관리팀장) : "5분 대기조가 있어서 가짜가 나오면 바로 관련 주유소에 가서 점검하게 됩니다"
석유관리원이 이렇게 가짜 기름 근절에 나선 건 가짜 기름으로 주유소가 폭발하고 해마다 적발되는 판매업자들이 줄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날 점검에 나선 차량은 35대.
가짜로 판정난 경우는 없었지만 운전자들의 호응은 컸습니다.
한국 석유관리원은 이번을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속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짜 기름, 찾아가서 확인해줘요”
-
- 입력 2011-11-12 08:04:24
- 수정2011-11-12 15:57:39
<앵커 멘트>
최근 가짜 석유를 파는 주유소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내 차에 혹시 가짜 기름이 섞여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앞으로 이런 고민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석유 관리원이 직접 찾아가서 '가짜' 여부를 확인해 준다고 합니다.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정비사들이 차량 보닛을 열고 무언가를 빼냅니다.
차량 점검을 하는게 아니라 차에 넣은 기름이 가짜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름을 빼내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이정민 (수원시 팔달구) : "(가짜 기름) 뉴스에 많이 나오잖아요. 제가 확인할 방법도 없고해서.."
빼낸 기름은 바로 옆 차량에 마련된 시험실로 옮겨져 분석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원기요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 : "휘발유는 10분, 경유는 20분안에 결과가 나옵니다."
만약, 가짜로 판명되면 석유관리원은 가짜 기름을 판 주유소를 판매 영수증 등으로 역추적하게 됩니다.
<인터뷰>오철 (한국석유관리원 검사관리팀장) : "5분 대기조가 있어서 가짜가 나오면 바로 관련 주유소에 가서 점검하게 됩니다"
석유관리원이 이렇게 가짜 기름 근절에 나선 건 가짜 기름으로 주유소가 폭발하고 해마다 적발되는 판매업자들이 줄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날 점검에 나선 차량은 35대.
가짜로 판정난 경우는 없었지만 운전자들의 호응은 컸습니다.
한국 석유관리원은 이번을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속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
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이재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