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추위 기온 ‘뚝’…중부 내륙 영하권

입력 2011.11.14 (09:05) 수정 2011.1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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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 매우 쌀쌀합니다.

주말이 지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서울 여의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출근길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난주와는 피부에 와닿는 공기가 사뭇 다릅니다.

서 있으면 몸이 떨릴 정도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3.5도까지 떨어졌고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습니다.

8시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출근길이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움츠린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리 기온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두꺼운 겨울 외투와 목도리로 몸을 감쌌습니다.

새벽 시장에는 모닥불이 등장했고 중부 산간 지방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려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전국적으로 10에서 17도 사이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매서운 늦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출근길이나 등굣길이 춥지 않도록 대비하시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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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가을 추위 기온 ‘뚝’…중부 내륙 영하권
    • 입력 2011-11-14 09:05:37
    • 수정2011-11-14 1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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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 매우 쌀쌀합니다. 주말이 지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서울 여의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영 기자, 출근길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난주와는 피부에 와닿는 공기가 사뭇 다릅니다. 서 있으면 몸이 떨릴 정도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3.5도까지 떨어졌고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낮습니다. 8시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출근길이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움츠린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리 기온이 떨어진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두꺼운 겨울 외투와 목도리로 몸을 감쌌습니다. 새벽 시장에는 모닥불이 등장했고 중부 산간 지방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려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전국적으로 10에서 17도 사이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매서운 늦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출근길이나 등굣길이 춥지 않도록 대비하시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일교차가 큰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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