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극심한 생활고…독약도 유통”

입력 2011.11.14 (12:45) 수정 2011.11.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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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 극심한 식량난과 생활고 등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많고 아파도 약을 구하기 힘들어 '얼음'으로 불리는 마약에 의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선진통일연합과 사단법인 북한민주화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북한 국경과 인접한 중국의 한 도시에서 북한 주민 14명과 만나 개별 면접 조사 방식으로 통일 인식을 조사했다며 조사 내용과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주민들은 환자가 발생해도 약을 제대로 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4명은 북한에서 '얼음'이라고 부르는 마약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평양에 사는 한 40대 여성은 살기 어려워 자살하는 사람이 많고 독약이 '행복약'이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거래된다고 말했다고 선진통일연합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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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극심한 생활고…독약도 유통”
    • 입력 2011-11-14 12:45:48
    • 수정2011-11-14 1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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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 극심한 식량난과 생활고 등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많고 아파도 약을 구하기 힘들어 '얼음'으로 불리는 마약에 의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선진통일연합과 사단법인 북한민주화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북한 국경과 인접한 중국의 한 도시에서 북한 주민 14명과 만나 개별 면접 조사 방식으로 통일 인식을 조사했다며 조사 내용과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주민들은 환자가 발생해도 약을 제대로 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4명은 북한에서 '얼음'이라고 부르는 마약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평양에 사는 한 40대 여성은 살기 어려워 자살하는 사람이 많고 독약이 '행복약'이라는 이름으로 시중에 거래된다고 말했다고 선진통일연합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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