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집권당, ‘유로존 탈퇴 허용’ 정강 채택

입력 2011.11.15 (0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 집권당이 유로존 국가의 자발적인 탈퇴를 허용하는 내용의 정강을 채택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축소 논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지만, 독일 집권당이 유로존 출구전략을 마련함에 따라 유로존 질서 재편 논의의 불씨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독교민주당(CDU)은 어제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연례 전당대회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 지위는 유지하면서도 자발적으로 유로화 사용을 포기할 수 있는 조항을 담은 정강을 표결을 통해 채택했습니다.

정강이 독일 정부의 정책이 되려면 연립 정부내 자유민주당(FDP)과 기독교사회당(CSU)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獨 집권당, ‘유로존 탈퇴 허용’ 정강 채택
    • 입력 2011-11-15 06:08:17
    국제
독일 집권당이 유로존 국가의 자발적인 탈퇴를 허용하는 내용의 정강을 채택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축소 논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지만, 독일 집권당이 유로존 출구전략을 마련함에 따라 유로존 질서 재편 논의의 불씨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독교민주당(CDU)은 어제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연례 전당대회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 지위는 유지하면서도 자발적으로 유로화 사용을 포기할 수 있는 조항을 담은 정강을 표결을 통해 채택했습니다. 정강이 독일 정부의 정책이 되려면 연립 정부내 자유민주당(FDP)과 기독교사회당(CSU)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