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방이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어젯밤부터 수돗물이 끊겨 지금도 단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이 만여 명이나 되는데, 현장 연결해 복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영민 기자! 주민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현장은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난데없는 단수에 주민들 대부분 집 밖으로 나와서 물을 구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차와 식수차가 긴급 배치돼 급한 대로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해주고 있습니다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급수대마다 긴 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건 어젯밤 9시쯤 부텁니다.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전체 5천5백여 세대 중에 1단지와 2단지, 2천 9백여 세대 전체가 지금까지도 단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사고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지름 250mm의 배수관이 갑자기 파열돼 일어났습니다.
기계실이 물에 잠겼고, 기계실에 있던 가압 펌프, 그러니까 수돗물을 각 세대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펌프가 고장 나면서 일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소방차 24대를 동시 투입해서 기계실의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만, 찢긴 배수관에서 쏟아져나온 물이 4천 3백여 톤이나 돼서 배수 작업이 길게는 사흘까지 걸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현장에 급수차 19대와 소방차 24대 투입했고, 아리수 만 8천 병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서울 방이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어젯밤부터 수돗물이 끊겨 지금도 단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이 만여 명이나 되는데, 현장 연결해 복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영민 기자! 주민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현장은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난데없는 단수에 주민들 대부분 집 밖으로 나와서 물을 구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차와 식수차가 긴급 배치돼 급한 대로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해주고 있습니다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급수대마다 긴 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건 어젯밤 9시쯤 부텁니다.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전체 5천5백여 세대 중에 1단지와 2단지, 2천 9백여 세대 전체가 지금까지도 단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사고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지름 250mm의 배수관이 갑자기 파열돼 일어났습니다.
기계실이 물에 잠겼고, 기계실에 있던 가압 펌프, 그러니까 수돗물을 각 세대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펌프가 고장 나면서 일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소방차 24대를 동시 투입해서 기계실의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만, 찢긴 배수관에서 쏟아져나온 물이 4천 3백여 톤이나 돼서 배수 작업이 길게는 사흘까지 걸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현장에 급수차 19대와 소방차 24대 투입했고, 아리수 만 8천 병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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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단수…긴급 급수
-
- 입력 2011-11-15 10:04:48
<앵커 멘트>
서울 방이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어젯밤부터 수돗물이 끊겨 지금도 단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이 만여 명이나 되는데, 현장 연결해 복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영민 기자! 주민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현장은 어떤 상황인가요?
<리포트>
네, 난데없는 단수에 주민들 대부분 집 밖으로 나와서 물을 구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소방차와 식수차가 긴급 배치돼 급한 대로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해주고 있습니다만,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급수대마다 긴 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건 어젯밤 9시쯤 부텁니다.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전체 5천5백여 세대 중에 1단지와 2단지, 2천 9백여 세대 전체가 지금까지도 단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사고는 아파트 지하에 있는 지름 250mm의 배수관이 갑자기 파열돼 일어났습니다.
기계실이 물에 잠겼고, 기계실에 있던 가압 펌프, 그러니까 수돗물을 각 세대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펌프가 고장 나면서 일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소방차 24대를 동시 투입해서 기계실의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만, 찢긴 배수관에서 쏟아져나온 물이 4천 3백여 톤이나 돼서 배수 작업이 길게는 사흘까지 걸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현장에 급수차 19대와 소방차 24대 투입했고, 아리수 만 8천 병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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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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