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대의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 2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혐의로 26살 송 모씨 등 운영 업자 4명을 구속하고, 사이트를 개설해주고 서버를 관리해준 혐의로 38살 한 모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송 씨 등 운영업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충북 청주 지역에서 이른바 `사설 스포츠 토토'로 불리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만 여명의 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8백여억 원의 판돈을 입금받은 뒤 154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회원들이 국내외 각종 스포츠경기의 승패에 무제한으로 돈을 걸게 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고배당을 준다고 속여 사이트를 운영해왔으며, 대부분의 수익은 외제차 구입과 부동산 투자에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또, 청주 지역 조직폭력배들이 사이트 운영에 지분을 투자한 것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혐의로 26살 송 모씨 등 운영 업자 4명을 구속하고, 사이트를 개설해주고 서버를 관리해준 혐의로 38살 한 모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송 씨 등 운영업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충북 청주 지역에서 이른바 `사설 스포츠 토토'로 불리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만 여명의 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8백여억 원의 판돈을 입금받은 뒤 154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회원들이 국내외 각종 스포츠경기의 승패에 무제한으로 돈을 걸게 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고배당을 준다고 속여 사이트를 운영해왔으며, 대부분의 수익은 외제차 구입과 부동산 투자에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또, 청주 지역 조직폭력배들이 사이트 운영에 지분을 투자한 것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20여 명 검거
-
- 입력 2011-11-15 11:46:52
수백억 원대의 불법 `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 2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혐의로 26살 송 모씨 등 운영 업자 4명을 구속하고, 사이트를 개설해주고 서버를 관리해준 혐의로 38살 한 모씨와 프로그램 개발자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송 씨 등 운영업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충북 청주 지역에서 이른바 `사설 스포츠 토토'로 불리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만 여명의 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8백여억 원의 판돈을 입금받은 뒤 154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회원들이 국내외 각종 스포츠경기의 승패에 무제한으로 돈을 걸게 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고배당을 준다고 속여 사이트를 운영해왔으며, 대부분의 수익은 외제차 구입과 부동산 투자에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또, 청주 지역 조직폭력배들이 사이트 운영에 지분을 투자한 것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
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김종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