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아이폰4S, 단말기 부족 ‘공급 지연’

입력 2011.11.15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주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폰4S 휴대폰이 단말기 물량이 부족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수요보다 많았기 때문이라는데, 지금 예약을 해도 2,3주는 걸려야 한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애플사의 아이폰4S 구매 예약을 한 이 모씨.

국내에 아이폰4S가 첫 출시됐던 지난 11일에 휴대폰을 받기로 문자메시지까지 받았지만 아직까지 단말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이00: "소비자들과 약속을 어긴거잖아요. 시간상 그만큼의 피해를 보게되고..."

아이폰4S를 판매하는 대리점을 찾아 가 봤습니다.

대부분은 아이폰4S를 예약하고 10일만에 받으러 온 고객들.

<인터뷰>전진환(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4일 예약하고 오늘 받으러 왔습니다."

대리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반드시 예약을 해야 살 수 있고, 지금 예약을 해도 3주는 기다려야 합니다.

<녹취>대리점 판매 관계자: "지금 예약을 하면 2주에서 3주 정도 걸립니다."

이처럼 개통이 늦어지는 것은 단말기 공급 물량이 달리기 때문.

애플사와 이동통신업체는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요로 제때 물량을 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강현규(휴대폰 판매 대리점 점장): "(아이폰4때는)예약 차수 때문에 많이 대기했었는데, 아이폰4S는 차수는 적은대신 물건 부족으로 인해서..."

빠른 속도의 처리를 자랑하는 아이폰4S지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활뉴스] 아이폰4S, 단말기 부족 ‘공급 지연’
    • 입력 2011-11-15 13:02:22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주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애플사의 아이폰4S 휴대폰이 단말기 물량이 부족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했던 수요보다 많았기 때문이라는데, 지금 예약을 해도 2,3주는 걸려야 한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애플사의 아이폰4S 구매 예약을 한 이 모씨. 국내에 아이폰4S가 첫 출시됐던 지난 11일에 휴대폰을 받기로 문자메시지까지 받았지만 아직까지 단말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이00: "소비자들과 약속을 어긴거잖아요. 시간상 그만큼의 피해를 보게되고..." 아이폰4S를 판매하는 대리점을 찾아 가 봤습니다. 대부분은 아이폰4S를 예약하고 10일만에 받으러 온 고객들. <인터뷰>전진환(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4일 예약하고 오늘 받으러 왔습니다." 대리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반드시 예약을 해야 살 수 있고, 지금 예약을 해도 3주는 기다려야 합니다. <녹취>대리점 판매 관계자: "지금 예약을 하면 2주에서 3주 정도 걸립니다." 이처럼 개통이 늦어지는 것은 단말기 공급 물량이 달리기 때문. 애플사와 이동통신업체는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요로 제때 물량을 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강현규(휴대폰 판매 대리점 점장): "(아이폰4때는)예약 차수 때문에 많이 대기했었는데, 아이폰4S는 차수는 적은대신 물건 부족으로 인해서..." 빠른 속도의 처리를 자랑하는 아이폰4S지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