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社 31% 적자…IT 수익 악화

입력 2011.11.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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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3곳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법인 중 823개사의 30.6%인 252개사가 올 들어 3분기까지 적자를 냈습니다.

3분기만 보면 이들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6.71%, 영업이익은 16%가량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전체 IT 기업 349개사의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순이익은 29% 줄어들면서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적자폭을 키웠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유럽재정위기 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환율, 유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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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社 31% 적자…IT 수익 악화
    • 입력 2011-11-15 15:56:50
    경제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3곳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법인 중 823개사의 30.6%인 252개사가 올 들어 3분기까지 적자를 냈습니다. 3분기만 보면 이들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6.71%, 영업이익은 16%가량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전체 IT 기업 349개사의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순이익은 29% 줄어들면서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적자폭을 키웠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유럽재정위기 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환율, 유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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