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은, WK리그 신인 1순위 KSPO행
입력 2011.11.15 (16:08)
수정 2011.11.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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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은(20·여주대)이 2012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KSPO)에 지명됐다.
김상은은 15일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신생구단으로 우선지명권을 가진 KSPO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김상은은 설봉중과 오산정보고를 거쳐 여주대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올해 추계연맹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고 득점상을 받은 유망주로 올해 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김상은은 "3순위 이내 지명은 내심 기대했지만 전체 1순위로 뽑힐 줄은 몰랐다"며 "내 장점인 스피드와 순발력을 살리고 득점력을 보완하겠다. 팀을 상위권으로 올리고 이왕이면 최우수선수상(MVP)까지 받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올 시즌까지 일본 여자축구 아이낙 고베에서 뛴 권은솜(21)은 KSPO의 우선지명 두번째 선수이자 전체 4순위로 합류했다.
권은솜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를 때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로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며 울산과학대를 졸업한 뒤 지소연(21)과 함께 아이낙 고베에 입단,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강재순 KSPO 감독은 "김상은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감각을 동시에 갖췄다. 신인이긴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선수다"라며 "실력이 입증된 권은솜까지 가세해 새 시즌 목표인 중위권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역시 신생구단 자격으로 우선지명권을 얻은 스포츠토토는 전체 2순위로 올해 선수권대회 득점왕 출신인 공격수 박희영(20·강원도립대)을, 3순위로 미드필더 지선미(20·여주대)를 선발했다.
서울시청이 신생팀 2개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 중 가장 앞선 지명권을 얻어 전체 5순위로 U-20 대표팀 출신 송아리(20·한양여대)를 뽑았고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상무는 이민아(20·영진전문대)를 택했다.
7순위부터는 고양대교가 서현숙(19·한양여대),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은 권예은(20·한양여대), 현대제철은 문미라(19·여주대), 충남일화가 강유미(20·한양여대)를 지명했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011년 시즌부터 WK리그에 참가한 KSPO와 스포츠토토가 2명씩을 우선 지명했다.
이어 나머지 6개팀이 1차 지명을 하고 2차 지명부터는 모든 구단이 순서대로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58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해 이중 60%인 35명이 소속팀을 찾았다.
1차지명 선수는 3년 계약기간에 연봉 3천만원을 받고 2차 지명 선수는 2천700만원, 3차 3천400만원, 4차는 2천만원을 받는다.
5차지명 이후부터는 계약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고 연봉은 1천500만원으로 계약한다.
김상은은 15일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신생구단으로 우선지명권을 가진 KSPO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김상은은 설봉중과 오산정보고를 거쳐 여주대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올해 추계연맹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고 득점상을 받은 유망주로 올해 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김상은은 "3순위 이내 지명은 내심 기대했지만 전체 1순위로 뽑힐 줄은 몰랐다"며 "내 장점인 스피드와 순발력을 살리고 득점력을 보완하겠다. 팀을 상위권으로 올리고 이왕이면 최우수선수상(MVP)까지 받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올 시즌까지 일본 여자축구 아이낙 고베에서 뛴 권은솜(21)은 KSPO의 우선지명 두번째 선수이자 전체 4순위로 합류했다.
권은솜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를 때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로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며 울산과학대를 졸업한 뒤 지소연(21)과 함께 아이낙 고베에 입단,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강재순 KSPO 감독은 "김상은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감각을 동시에 갖췄다. 신인이긴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선수다"라며 "실력이 입증된 권은솜까지 가세해 새 시즌 목표인 중위권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역시 신생구단 자격으로 우선지명권을 얻은 스포츠토토는 전체 2순위로 올해 선수권대회 득점왕 출신인 공격수 박희영(20·강원도립대)을, 3순위로 미드필더 지선미(20·여주대)를 선발했다.
서울시청이 신생팀 2개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 중 가장 앞선 지명권을 얻어 전체 5순위로 U-20 대표팀 출신 송아리(20·한양여대)를 뽑았고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상무는 이민아(20·영진전문대)를 택했다.
7순위부터는 고양대교가 서현숙(19·한양여대),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은 권예은(20·한양여대), 현대제철은 문미라(19·여주대), 충남일화가 강유미(20·한양여대)를 지명했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011년 시즌부터 WK리그에 참가한 KSPO와 스포츠토토가 2명씩을 우선 지명했다.
이어 나머지 6개팀이 1차 지명을 하고 2차 지명부터는 모든 구단이 순서대로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58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해 이중 60%인 35명이 소속팀을 찾았다.
1차지명 선수는 3년 계약기간에 연봉 3천만원을 받고 2차 지명 선수는 2천700만원, 3차 3천400만원, 4차는 2천만원을 받는다.
5차지명 이후부터는 계약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고 연봉은 1천500만원으로 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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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은(20·여주대)이 2012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KSPO)에 지명됐다.
김상은은 15일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신생구단으로 우선지명권을 가진 KSPO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김상은은 설봉중과 오산정보고를 거쳐 여주대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올해 추계연맹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고 득점상을 받은 유망주로 올해 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김상은은 "3순위 이내 지명은 내심 기대했지만 전체 1순위로 뽑힐 줄은 몰랐다"며 "내 장점인 스피드와 순발력을 살리고 득점력을 보완하겠다. 팀을 상위권으로 올리고 이왕이면 최우수선수상(MVP)까지 받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올 시즌까지 일본 여자축구 아이낙 고베에서 뛴 권은솜(21)은 KSPO의 우선지명 두번째 선수이자 전체 4순위로 합류했다.
권은솜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를 때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로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며 울산과학대를 졸업한 뒤 지소연(21)과 함께 아이낙 고베에 입단,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강재순 KSPO 감독은 "김상은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감각을 동시에 갖췄다. 신인이긴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선수다"라며 "실력이 입증된 권은솜까지 가세해 새 시즌 목표인 중위권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역시 신생구단 자격으로 우선지명권을 얻은 스포츠토토는 전체 2순위로 올해 선수권대회 득점왕 출신인 공격수 박희영(20·강원도립대)을, 3순위로 미드필더 지선미(20·여주대)를 선발했다.
서울시청이 신생팀 2개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 중 가장 앞선 지명권을 얻어 전체 5순위로 U-20 대표팀 출신 송아리(20·한양여대)를 뽑았고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상무는 이민아(20·영진전문대)를 택했다.
7순위부터는 고양대교가 서현숙(19·한양여대),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은 권예은(20·한양여대), 현대제철은 문미라(19·여주대), 충남일화가 강유미(20·한양여대)를 지명했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011년 시즌부터 WK리그에 참가한 KSPO와 스포츠토토가 2명씩을 우선 지명했다.
이어 나머지 6개팀이 1차 지명을 하고 2차 지명부터는 모든 구단이 순서대로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58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해 이중 60%인 35명이 소속팀을 찾았다.
1차지명 선수는 3년 계약기간에 연봉 3천만원을 받고 2차 지명 선수는 2천700만원, 3차 3천400만원, 4차는 2천만원을 받는다.
5차지명 이후부터는 계약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고 연봉은 1천500만원으로 계약한다.
김상은은 15일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신생구단으로 우선지명권을 가진 KSPO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김상은은 설봉중과 오산정보고를 거쳐 여주대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올해 추계연맹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고 득점상을 받은 유망주로 올해 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김상은은 "3순위 이내 지명은 내심 기대했지만 전체 1순위로 뽑힐 줄은 몰랐다"며 "내 장점인 스피드와 순발력을 살리고 득점력을 보완하겠다. 팀을 상위권으로 올리고 이왕이면 최우수선수상(MVP)까지 받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
올 시즌까지 일본 여자축구 아이낙 고베에서 뛴 권은솜(21)은 KSPO의 우선지명 두번째 선수이자 전체 4순위로 합류했다.
권은솜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를 때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로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며 울산과학대를 졸업한 뒤 지소연(21)과 함께 아이낙 고베에 입단,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강재순 KSPO 감독은 "김상은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감각을 동시에 갖췄다. 신인이긴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선수다"라며 "실력이 입증된 권은솜까지 가세해 새 시즌 목표인 중위권 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역시 신생구단 자격으로 우선지명권을 얻은 스포츠토토는 전체 2순위로 올해 선수권대회 득점왕 출신인 공격수 박희영(20·강원도립대)을, 3순위로 미드필더 지선미(20·여주대)를 선발했다.
서울시청이 신생팀 2개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구단 중 가장 앞선 지명권을 얻어 전체 5순위로 U-20 대표팀 출신 송아리(20·한양여대)를 뽑았고 6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상무는 이민아(20·영진전문대)를 택했다.
7순위부터는 고양대교가 서현숙(19·한양여대), 수원시 시설관리공단(FMC)은 권예은(20·한양여대), 현대제철은 문미라(19·여주대), 충남일화가 강유미(20·한양여대)를 지명했다.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011년 시즌부터 WK리그에 참가한 KSPO와 스포츠토토가 2명씩을 우선 지명했다.
이어 나머지 6개팀이 1차 지명을 하고 2차 지명부터는 모든 구단이 순서대로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58명이 드래프트에 참가해 이중 60%인 35명이 소속팀을 찾았다.
1차지명 선수는 3년 계약기간에 연봉 3천만원을 받고 2차 지명 선수는 2천700만원, 3차 3천400만원, 4차는 2천만원을 받는다.
5차지명 이후부터는 계약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고 연봉은 1천500만원으로 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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