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소재..예지원, 최우제 주연
박태후, 박유복, 다음 등 지역작가 참여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계기로 광주의 어두운 과거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조명하게 될 독립영화 ’매화 광주’가 만들어진다.
영화 ’매화 광주’ 제작진은 김인식 감독과 주연배우 최우제, 예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품계획을 발표했다.
아리랑TV의 연간 기획시리즈 ’한국의 도시를 말한다’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U대회조직위가 지원하는 이번 영화는 형제를 동시에 사랑했던 한 여자가 U대회에 출전 예정인 아들(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펜싱선수)을 데리고 20년 만에 광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그려낸다.
지난 1일부터 광주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매화 광주’는 남구 양림동의 이장우 고택과 U대회 메인스타디움인 월드컵경기장, 무등산 드라이브 길, 5ㆍ18 민주묘지 등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촬영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참새 그림으로 유명한 박태후 작가와 공예가 박유복씨, 행위예술가 다음 등 지역작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박태후 작가는 나주의 작업실 죽설헌에서 새 그림을 직접 그리고, 박유복씨는 화순과 광주의 작업실에서 도자기 작업을 보여준다.
행위예술가 다음은 조선시대때 천연밀랍으로 매화를 만드는 과정을 400여년만에 직접 재현하고 바라춤을 추는 등 영화 속 풍경을 더 풍성하게 만들게 된다.
직접 시나리오를 쓴 김인식 감독은 "광주를 소재로 많은 작품들이 5.18 등 아픔을 다뤄왔지만, 지역적인 특성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고 광주의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며 "정치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화려한 광주, 아름다운 광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인 예지원씨는 박태후 화백이 선물한 매화 그림을 공개하며 "영화의 주인공은 저희가 아니라 광주의 작가 세분"이라며 "작가분들과 작업하면서 장인정신을 배웠고 한 길만을 걸어온 삶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영화에 참여한 박유복씨는 "여러가지 경험을 해봤지만 현실과 영상에 비춰진 잔영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상 또한 현실을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매화 광주’는 내년 상반기까지 편집과 후반작업 등을 거쳐 아리랑TV 해외채널을 통해 188개국에 방영된다.
박태후, 박유복, 다음 등 지역작가 참여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계기로 광주의 어두운 과거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조명하게 될 독립영화 ’매화 광주’가 만들어진다.
영화 ’매화 광주’ 제작진은 김인식 감독과 주연배우 최우제, 예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품계획을 발표했다.
아리랑TV의 연간 기획시리즈 ’한국의 도시를 말한다’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U대회조직위가 지원하는 이번 영화는 형제를 동시에 사랑했던 한 여자가 U대회에 출전 예정인 아들(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펜싱선수)을 데리고 20년 만에 광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그려낸다.
지난 1일부터 광주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매화 광주’는 남구 양림동의 이장우 고택과 U대회 메인스타디움인 월드컵경기장, 무등산 드라이브 길, 5ㆍ18 민주묘지 등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촬영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참새 그림으로 유명한 박태후 작가와 공예가 박유복씨, 행위예술가 다음 등 지역작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박태후 작가는 나주의 작업실 죽설헌에서 새 그림을 직접 그리고, 박유복씨는 화순과 광주의 작업실에서 도자기 작업을 보여준다.
행위예술가 다음은 조선시대때 천연밀랍으로 매화를 만드는 과정을 400여년만에 직접 재현하고 바라춤을 추는 등 영화 속 풍경을 더 풍성하게 만들게 된다.
직접 시나리오를 쓴 김인식 감독은 "광주를 소재로 많은 작품들이 5.18 등 아픔을 다뤄왔지만, 지역적인 특성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고 광주의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며 "정치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화려한 광주, 아름다운 광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인 예지원씨는 박태후 화백이 선물한 매화 그림을 공개하며 "영화의 주인공은 저희가 아니라 광주의 작가 세분"이라며 "작가분들과 작업하면서 장인정신을 배웠고 한 길만을 걸어온 삶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영화에 참여한 박유복씨는 "여러가지 경험을 해봤지만 현실과 영상에 비춰진 잔영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상 또한 현실을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매화 광주’는 내년 상반기까지 편집과 후반작업 등을 거쳐 아리랑TV 해외채널을 통해 188개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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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매화 광주’, 광주의 아름다움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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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5 19:09:56
광주U대회 소재..예지원, 최우제 주연
박태후, 박유복, 다음 등 지역작가 참여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계기로 광주의 어두운 과거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조명하게 될 독립영화 ’매화 광주’가 만들어진다.
영화 ’매화 광주’ 제작진은 김인식 감독과 주연배우 최우제, 예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품계획을 발표했다.
아리랑TV의 연간 기획시리즈 ’한국의 도시를 말한다’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U대회조직위가 지원하는 이번 영화는 형제를 동시에 사랑했던 한 여자가 U대회에 출전 예정인 아들(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펜싱선수)을 데리고 20년 만에 광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그려낸다.
지난 1일부터 광주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매화 광주’는 남구 양림동의 이장우 고택과 U대회 메인스타디움인 월드컵경기장, 무등산 드라이브 길, 5ㆍ18 민주묘지 등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촬영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참새 그림으로 유명한 박태후 작가와 공예가 박유복씨, 행위예술가 다음 등 지역작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박태후 작가는 나주의 작업실 죽설헌에서 새 그림을 직접 그리고, 박유복씨는 화순과 광주의 작업실에서 도자기 작업을 보여준다.
행위예술가 다음은 조선시대때 천연밀랍으로 매화를 만드는 과정을 400여년만에 직접 재현하고 바라춤을 추는 등 영화 속 풍경을 더 풍성하게 만들게 된다.
직접 시나리오를 쓴 김인식 감독은 "광주를 소재로 많은 작품들이 5.18 등 아픔을 다뤄왔지만, 지역적인 특성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고 광주의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며 "정치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화려한 광주, 아름다운 광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인 예지원씨는 박태후 화백이 선물한 매화 그림을 공개하며 "영화의 주인공은 저희가 아니라 광주의 작가 세분"이라며 "작가분들과 작업하면서 장인정신을 배웠고 한 길만을 걸어온 삶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영화에 참여한 박유복씨는 "여러가지 경험을 해봤지만 현실과 영상에 비춰진 잔영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상 또한 현실을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매화 광주’는 내년 상반기까지 편집과 후반작업 등을 거쳐 아리랑TV 해외채널을 통해 188개국에 방영된다.
박태후, 박유복, 다음 등 지역작가 참여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계기로 광주의 어두운 과거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조명하게 될 독립영화 ’매화 광주’가 만들어진다.
영화 ’매화 광주’ 제작진은 김인식 감독과 주연배우 최우제, 예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품계획을 발표했다.
아리랑TV의 연간 기획시리즈 ’한국의 도시를 말한다’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U대회조직위가 지원하는 이번 영화는 형제를 동시에 사랑했던 한 여자가 U대회에 출전 예정인 아들(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펜싱선수)을 데리고 20년 만에 광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그려낸다.
지난 1일부터 광주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매화 광주’는 남구 양림동의 이장우 고택과 U대회 메인스타디움인 월드컵경기장, 무등산 드라이브 길, 5ㆍ18 민주묘지 등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촬영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참새 그림으로 유명한 박태후 작가와 공예가 박유복씨, 행위예술가 다음 등 지역작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박태후 작가는 나주의 작업실 죽설헌에서 새 그림을 직접 그리고, 박유복씨는 화순과 광주의 작업실에서 도자기 작업을 보여준다.
행위예술가 다음은 조선시대때 천연밀랍으로 매화를 만드는 과정을 400여년만에 직접 재현하고 바라춤을 추는 등 영화 속 풍경을 더 풍성하게 만들게 된다.
직접 시나리오를 쓴 김인식 감독은 "광주를 소재로 많은 작품들이 5.18 등 아픔을 다뤄왔지만, 지역적인 특성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고 광주의 아름다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며 "정치적인 의미를 배제하고 화려한 광주, 아름다운 광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인 예지원씨는 박태후 화백이 선물한 매화 그림을 공개하며 "영화의 주인공은 저희가 아니라 광주의 작가 세분"이라며 "작가분들과 작업하면서 장인정신을 배웠고 한 길만을 걸어온 삶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영화에 참여한 박유복씨는 "여러가지 경험을 해봤지만 현실과 영상에 비춰진 잔영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상 또한 현실을 아름답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매화 광주’는 내년 상반기까지 편집과 후반작업 등을 거쳐 아리랑TV 해외채널을 통해 188개국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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