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TPP에 중국 배제하면 역풍 우려”

입력 2011.11.1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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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 즉 TPP에서 중국이 배제되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사설에서 중국이 빠른 시일 안에 TPP 회원국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중국이 불참한다면 TPP가 중국과의 분열을 야기하는 것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미국이 그동안 중국 뿐 아니라 어느 국가라도 TPP규정을 준수하면 협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해왔지만, 중국이 이 기준에 맞춰갈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신문은 태평양 지역에서 향후 무역과 군사적 협정은 중국을 포함해야 한다며 미국이 중국의 이익들을 짓밟을 경우 아시아 지역에 대한 개입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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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 “TPP에 중국 배제하면 역풍 우려”
    • 입력 2011-11-16 06:16:42
    국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 즉 TPP에서 중국이 배제되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사설에서 중국이 빠른 시일 안에 TPP 회원국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중국이 불참한다면 TPP가 중국과의 분열을 야기하는 것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미국이 그동안 중국 뿐 아니라 어느 국가라도 TPP규정을 준수하면 협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해왔지만, 중국이 이 기준에 맞춰갈 수 있도록 외교적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신문은 태평양 지역에서 향후 무역과 군사적 협정은 중국을 포함해야 한다며 미국이 중국의 이익들을 짓밟을 경우 아시아 지역에 대한 개입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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