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직 폭력배들이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속칭 `대포통장의 체크카드' 판매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중국의 금융사기단에 팔아넘겼는데, 9달 동안 챙긴 수익만 4억 원이 넘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치입니다.
온몸에 문신을 한 조직폭력배들이 속옷 차림으로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지금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혐의로 현행범 체포합니다."
이들이 대출업체를 가장한 채 이 사무실을 운영해 온 것은 지난 2월부터, 즉시 돈을 빌려주겠다고 무작위 문자를 보낸 뒤, 연락하는 사람들을 속여 은행 체크카드를 넘겨받았습니다.
조직원들은 이처럼 통화 지침서를 만들어 대출희망자들이 전화를 걸어올 경우 주민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파악 했습니다.
이들은 이 카드를 중국동포 김 모씨 등 2명을 거쳐 중국의 전화금융 사기단에게 팔아넘겼습니다.
<녹취>권 모씨(피의자) : "일용직으로 일했었는데 요즘 일자리가 없다보니까..."
이들이 팔아넘긴 체크카드는 모두 8백여 장, 1장당 50만 원씩 모두 4억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이종진(팀장/일산서 지능범죄수사팀) : "대출을 빙자해서 통장, 현금카드요구하면 100% 사기업체로 보면 됩니다."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22살 권 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조직 폭력배들이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속칭 `대포통장의 체크카드' 판매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중국의 금융사기단에 팔아넘겼는데, 9달 동안 챙긴 수익만 4억 원이 넘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치입니다.
온몸에 문신을 한 조직폭력배들이 속옷 차림으로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지금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혐의로 현행범 체포합니다."
이들이 대출업체를 가장한 채 이 사무실을 운영해 온 것은 지난 2월부터, 즉시 돈을 빌려주겠다고 무작위 문자를 보낸 뒤, 연락하는 사람들을 속여 은행 체크카드를 넘겨받았습니다.
조직원들은 이처럼 통화 지침서를 만들어 대출희망자들이 전화를 걸어올 경우 주민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파악 했습니다.
이들은 이 카드를 중국동포 김 모씨 등 2명을 거쳐 중국의 전화금융 사기단에게 팔아넘겼습니다.
<녹취>권 모씨(피의자) : "일용직으로 일했었는데 요즘 일자리가 없다보니까..."
이들이 팔아넘긴 체크카드는 모두 8백여 장, 1장당 50만 원씩 모두 4억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이종진(팀장/일산서 지능범죄수사팀) : "대출을 빙자해서 통장, 현금카드요구하면 100% 사기업체로 보면 됩니다."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22살 권 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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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포 통장’ 판매 조직 폭력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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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6 19:49:18
<앵커 멘트>
조직 폭력배들이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속칭 `대포통장의 체크카드' 판매까지 손을 뻗었습니다.
중국의 금융사기단에 팔아넘겼는데, 9달 동안 챙긴 수익만 4억 원이 넘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치입니다.
온몸에 문신을 한 조직폭력배들이 속옷 차림으로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지금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혐의로 현행범 체포합니다."
이들이 대출업체를 가장한 채 이 사무실을 운영해 온 것은 지난 2월부터, 즉시 돈을 빌려주겠다고 무작위 문자를 보낸 뒤, 연락하는 사람들을 속여 은행 체크카드를 넘겨받았습니다.
조직원들은 이처럼 통화 지침서를 만들어 대출희망자들이 전화를 걸어올 경우 주민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파악 했습니다.
이들은 이 카드를 중국동포 김 모씨 등 2명을 거쳐 중국의 전화금융 사기단에게 팔아넘겼습니다.
<녹취>권 모씨(피의자) : "일용직으로 일했었는데 요즘 일자리가 없다보니까..."
이들이 팔아넘긴 체크카드는 모두 8백여 장, 1장당 50만 원씩 모두 4억 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이종진(팀장/일산서 지능범죄수사팀) : "대출을 빙자해서 통장, 현금카드요구하면 100% 사기업체로 보면 됩니다."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22살 권 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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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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