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 알 낳기 전 다리로 식물 맛본다”

입력 2011.11.16 (21: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랑나비 앞다리에는 산란을 위한 특별한 감각기관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오사카 소재 JT생명지연구관 소속 과학자들은 한 호랑나비 종의 앞다리에서 식물 분비 성분을 인식하는 감각기관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인터넷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호랑나비 암컷이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특정 식물을 확인하기 위해 앞다리에 있는 이 감각기관을 이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나비에서 식물 선택 능력이 어떤 식으로 진화했는지 밝혀냈다며 새로운 종류의 감각 수용체를 규명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랑나비, 알 낳기 전 다리로 식물 맛본다”
    • 입력 2011-11-16 21:35:28
    국제
호랑나비 앞다리에는 산란을 위한 특별한 감각기관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오사카 소재 JT생명지연구관 소속 과학자들은 한 호랑나비 종의 앞다리에서 식물 분비 성분을 인식하는 감각기관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인터넷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호랑나비 암컷이 애벌레의 먹이가 되는 특정 식물을 확인하기 위해 앞다리에 있는 이 감각기관을 이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나비에서 식물 선택 능력이 어떤 식으로 진화했는지 밝혀냈다며 새로운 종류의 감각 수용체를 규명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