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넘어진 천공기는 높이가 무려 30m에 이르는 대형 건설 중장비입니다.
오늘 같은 아찔한 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었지만 안전 장치는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어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공기는 높이 30미터, 무게 120톤에 이르는 거대한 건설 장비입니다.
워낙 높고 무겁다 보니 넘어지면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사고가 난 천공기 같은 중장비는 이동시에 수평 유지가 매우 중요한데 이 수평을 유지하지 못했던게 결정적인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공사현장의 지반도 거대한 천공기를 감당하기에 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소방관 : "현장 관계자들 말로는 공사하다보니까 지반이 약해가지고 수평이 안맞아 쓰러진 걸로.."
천공기가 넘어진 공사현장은 도심 한가운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등하굣길입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안전장치가 허술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박세일(주민) : "평소에 안전관리도 잘 안되고 현장관리 하는 사람이 없었다."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할 관할 지자체의 전문성도 문젭니다.
<녹취>영등포구청 : "안전관리 잘 하고, 모자 쓰고 뭐 이런 것들 잘 하는 지, 안전일지 작성하는 지 이런 걸 보는 거죠. (그런 부분에는 그동안 문제 없었어요?) 네"
경찰은 현장 관리자들의 과실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오늘 넘어진 천공기는 높이가 무려 30m에 이르는 대형 건설 중장비입니다.
오늘 같은 아찔한 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었지만 안전 장치는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어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공기는 높이 30미터, 무게 120톤에 이르는 거대한 건설 장비입니다.
워낙 높고 무겁다 보니 넘어지면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사고가 난 천공기 같은 중장비는 이동시에 수평 유지가 매우 중요한데 이 수평을 유지하지 못했던게 결정적인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공사현장의 지반도 거대한 천공기를 감당하기에 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소방관 : "현장 관계자들 말로는 공사하다보니까 지반이 약해가지고 수평이 안맞아 쓰러진 걸로.."
천공기가 넘어진 공사현장은 도심 한가운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등하굣길입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안전장치가 허술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박세일(주민) : "평소에 안전관리도 잘 안되고 현장관리 하는 사람이 없었다."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할 관할 지자체의 전문성도 문젭니다.
<녹취>영등포구청 : "안전관리 잘 하고, 모자 쓰고 뭐 이런 것들 잘 하는 지, 안전일지 작성하는 지 이런 걸 보는 거죠. (그런 부분에는 그동안 문제 없었어요?) 네"
경찰은 현장 관리자들의 과실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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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톤 대형 건설 중장비, 안전은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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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6 22:07:26
<앵커 멘트>
오늘 넘어진 천공기는 높이가 무려 30m에 이르는 대형 건설 중장비입니다.
오늘 같은 아찔한 사고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었지만 안전 장치는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어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공기는 높이 30미터, 무게 120톤에 이르는 거대한 건설 장비입니다.
워낙 높고 무겁다 보니 넘어지면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사고가 난 천공기 같은 중장비는 이동시에 수평 유지가 매우 중요한데 이 수평을 유지하지 못했던게 결정적인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공사현장의 지반도 거대한 천공기를 감당하기에 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소방관 : "현장 관계자들 말로는 공사하다보니까 지반이 약해가지고 수평이 안맞아 쓰러진 걸로.."
천공기가 넘어진 공사현장은 도심 한가운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등하굣길입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안전장치가 허술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박세일(주민) : "평소에 안전관리도 잘 안되고 현장관리 하는 사람이 없었다."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할 관할 지자체의 전문성도 문젭니다.
<녹취>영등포구청 : "안전관리 잘 하고, 모자 쓰고 뭐 이런 것들 잘 하는 지, 안전일지 작성하는 지 이런 걸 보는 거죠. (그런 부분에는 그동안 문제 없었어요?) 네"
경찰은 현장 관리자들의 과실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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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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