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터키 매직 불발 ‘불명예 사퇴’

입력 2011.11.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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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파가 정한 A매치 데이를 맞아 지구촌 곳곳이 축구열기로 들썩였습니다.



터키 대표팀을 이끈 히딩크 감독은 유로2012 본선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키가 크로아티아에 무너져 유로 2012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를 안고 2차전에 나선 터키는 득점 없이 비겨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히딩크의 자존심도 무너져 불명예 사퇴했다고 AP가 보도했습니다.



미리 보는 유로 2012 결승전으로 불린 라이벌전 독일이 전반 15분, 뮐러의 선제골로 앞서갑니다.



10여분 뒤엔 헤딩의 달인 클로제가 날아올랐습니다.



후반 외질의 추가골까지,



3총사를 앞세운 독일은 3대 0으로 15년만에 네덜란드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무려 43년만에 스웨덴을 이겼습니다.



가레스 배리의 헤딩슛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필 존스 등 유망주들이 활약한 잉글랜드는 사흘전 스페인전 승리에 이어 한껏 고무돼 있습니다.



<인터뷰>카펠로(잉글랜드 감독) : "30대 선수들과 20대 선수들의 격차가 있지만 내년 여름엔 좋은 팀이 될 겁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2골 등 6골을 몰아치며 유로 2012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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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터키 매직 불발 ‘불명예 사퇴’
    • 입력 2011-11-16 22:07:50
    뉴스 9
<앵커 멘트>

피파가 정한 A매치 데이를 맞아 지구촌 곳곳이 축구열기로 들썩였습니다.

터키 대표팀을 이끈 히딩크 감독은 유로2012 본선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키가 크로아티아에 무너져 유로 2012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를 안고 2차전에 나선 터키는 득점 없이 비겨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히딩크의 자존심도 무너져 불명예 사퇴했다고 AP가 보도했습니다.

미리 보는 유로 2012 결승전으로 불린 라이벌전 독일이 전반 15분, 뮐러의 선제골로 앞서갑니다.

10여분 뒤엔 헤딩의 달인 클로제가 날아올랐습니다.

후반 외질의 추가골까지,

3총사를 앞세운 독일은 3대 0으로 15년만에 네덜란드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무려 43년만에 스웨덴을 이겼습니다.

가레스 배리의 헤딩슛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필 존스 등 유망주들이 활약한 잉글랜드는 사흘전 스페인전 승리에 이어 한껏 고무돼 있습니다.

<인터뷰>카펠로(잉글랜드 감독) : "30대 선수들과 20대 선수들의 격차가 있지만 내년 여름엔 좋은 팀이 될 겁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2골 등 6골을 몰아치며 유로 2012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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