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준치 이상 방사선 쌀 첫 발견

입력 2011.11.17 (0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사선량이 안전 기준치를 넘는 쌀이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일본 농림수산성이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성은 후쿠시마의 한 논에서 수확된 쌀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kg당 630 베크렐이 검출됐다며, 이는 정부의 안전 기준치인 kg당 500 베크렐을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쌀이 생산된 논은 사고 원전 북서쪽 60km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수산성은 그러나 3천 곳에서 쌀을 검사했지만 이 가운데 0.8%에서 kg당 100 베크렐 이상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기준치 이상 방사선 쌀 첫 발견
    • 입력 2011-11-17 06:08:22
    국제
방사선량이 안전 기준치를 넘는 쌀이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일본 농림수산성이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성은 후쿠시마의 한 논에서 수확된 쌀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kg당 630 베크렐이 검출됐다며, 이는 정부의 안전 기준치인 kg당 500 베크렐을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제의 쌀이 생산된 논은 사고 원전 북서쪽 60km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수산성은 그러나 3천 곳에서 쌀을 검사했지만 이 가운데 0.8%에서 kg당 100 베크렐 이상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