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상가 건물에서 불…2500만 원 피해

입력 2011.11.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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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신촌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승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습니다.

고가 사다리 위에서 물을 뿌려보지만 상가 안 피씨방 쪽에서 솟아오르는 연기는 더욱 심해집니다.

창문 하나 없는 피씨방의 폐쇄적인 구조 때문에 불길을 잡는 데는 더욱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피씨방과 식당 손님 등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폭죽이 터지듯이 그렇게 심하게 소음도 났었고 불꽃도 좀 많이 일어났었고..."

건물 내부 400제곱미터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민들이 황급히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삼전동의 한 빌라 폐품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지나가던 사람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같이 사는 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조직폭력배 38살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 씨는 함께 살던 사채 업자 39살 이 모 씨가 투자한 돈의 수익금을 주지 않는다며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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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 상가 건물에서 불…2500만 원 피해
    • 입력 2011-11-17 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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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신촌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승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습니다. 고가 사다리 위에서 물을 뿌려보지만 상가 안 피씨방 쪽에서 솟아오르는 연기는 더욱 심해집니다. 창문 하나 없는 피씨방의 폐쇄적인 구조 때문에 불길을 잡는 데는 더욱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피씨방과 식당 손님 등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폭죽이 터지듯이 그렇게 심하게 소음도 났었고 불꽃도 좀 많이 일어났었고..." 건물 내부 400제곱미터와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민들이 황급히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삼전동의 한 빌라 폐품처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지나가던 사람이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같이 사는 친구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조직폭력배 38살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 씨는 함께 살던 사채 업자 39살 이 모 씨가 투자한 돈의 수익금을 주지 않는다며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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