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 구성 완료…국채금리 다시 7%
입력 2011.11.17 (08:06)
수정 2011.11.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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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탈리아에 새 총리가 취임해 정부 구성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가 다시 7% 대를 오르내리면서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새 정부 구성 작업도 마쳤습니다.
몬티 총리는 새 내각에서 자신이 경제 장관을 겸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을 지낸 경제학자 출신의 총리가 경제 분야를 직접 챙기겠다는 겁니다.
비상 내각은 정치인을 일절 배제하고 순수하게 각 분야 전문가들로만 구성됐습니다.
<인터뷰>몬티 (이탈리아 총리) : "정치색이 없는 인물들로 정부를 구성하는게 위기 타개에 도움이 될 거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 내각은 의회 내 광범한 지지를 받고 있어 신임 투표도 무난히 통과할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한때 위험선인 7%를 다시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는 등 금융 시장은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그리스에는 과도 연립 정부가 의회 신임 투표를 무난히 통과했고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이탈리아에 새 총리가 취임해 정부 구성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가 다시 7% 대를 오르내리면서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새 정부 구성 작업도 마쳤습니다.
몬티 총리는 새 내각에서 자신이 경제 장관을 겸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을 지낸 경제학자 출신의 총리가 경제 분야를 직접 챙기겠다는 겁니다.
비상 내각은 정치인을 일절 배제하고 순수하게 각 분야 전문가들로만 구성됐습니다.
<인터뷰>몬티 (이탈리아 총리) : "정치색이 없는 인물들로 정부를 구성하는게 위기 타개에 도움이 될 거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 내각은 의회 내 광범한 지지를 받고 있어 신임 투표도 무난히 통과할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한때 위험선인 7%를 다시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는 등 금융 시장은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그리스에는 과도 연립 정부가 의회 신임 투표를 무난히 통과했고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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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정부 구성 완료…국채금리 다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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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7 08:06:17
- 수정2011-11-17 08:24:37

<앵커 멘트>
이탈리아에 새 총리가 취임해 정부 구성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국채 금리가 다시 7% 대를 오르내리면서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새 정부 구성 작업도 마쳤습니다.
몬티 총리는 새 내각에서 자신이 경제 장관을 겸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을 지낸 경제학자 출신의 총리가 경제 분야를 직접 챙기겠다는 겁니다.
비상 내각은 정치인을 일절 배제하고 순수하게 각 분야 전문가들로만 구성됐습니다.
<인터뷰>몬티 (이탈리아 총리) : "정치색이 없는 인물들로 정부를 구성하는게 위기 타개에 도움이 될 거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 내각은 의회 내 광범한 지지를 받고 있어 신임 투표도 무난히 통과할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재정 위기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한때 위험선인 7%를 다시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는 등 금융 시장은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그리스에는 과도 연립 정부가 의회 신임 투표를 무난히 통과했고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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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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