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2명, 61년 만에 유가족 통보

입력 2011.11.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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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최근 강원도 인제와 양구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고 강태조,김영석 일병의 유품을 유가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55사단장과 유해발굴감식단장이 경기도 성남의 유가족 집을 방문해 신원확인 통지서와 유품, 관을 덮었던 태극기 등을 전달했습니다.

고 강태조 일병은 1951년 4월 한석산 전투에서 숨졌습니다.

2009년 5월 유해가 수습된 뒤 지난해 6월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고 김영석 일병은 1951년 9월 백석산 전투에서 숨졌으며 지난 6월 인식표와 함께 발굴된 뒤 DNA 검사로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이들 전사자들의 유해는 다음달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지난 2000년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뒤 6천여 구의 유해가 발굴됐으며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68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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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전사자 2명, 61년 만에 유가족 통보
    • 입력 2011-11-17 16:14:09
    정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최근 강원도 인제와 양구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고 강태조,김영석 일병의 유품을 유가족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55사단장과 유해발굴감식단장이 경기도 성남의 유가족 집을 방문해 신원확인 통지서와 유품, 관을 덮었던 태극기 등을 전달했습니다. 고 강태조 일병은 1951년 4월 한석산 전투에서 숨졌습니다. 2009년 5월 유해가 수습된 뒤 지난해 6월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고 김영석 일병은 1951년 9월 백석산 전투에서 숨졌으며 지난 6월 인식표와 함께 발굴된 뒤 DNA 검사로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이들 전사자들의 유해는 다음달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지난 2000년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뒤 6천여 구의 유해가 발굴됐으며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68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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