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야간 2교대제를 바꾸라며 자동차업계에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온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번에는 생산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노사정이 함께 모여 오랜 관행을 변화시켜보자는 건데 현장의 반응이 뜨겁지만은 않았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근로자들이 주야 2교대제로 주당 58시간 이상 근무하는 한국 GM 자동차 공장.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생산현장을 직접 찾아 주야 2교대 근무는 우리 경제의 기반을 약화시킨다며 또다시 그 폐해를 지적했습니다.
<녹취>이채필(고용노동부 장관): "주야 2교대제는 근로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꽤나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입니다."
현재의 밤샘 근로가 계속된다면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특수건강진단까지 받도록 하겠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근로자의 건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의 의지에 대해, 노사 양측도 충분히 공감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최종학(한국GM 노조 교육선전실장): "노동부 활동에 공감합니다. 일시적 활동이거나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이 줄거나, 생산성이 떨어져서는 안된다며, 선뜻 동의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배규식(노동연구원 연구위DNJS): "그동안 노사가 너무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치열하게 노력하고 정부는 압력을 가하고 사회적으로는 주목하고..."
이채필 장관은 현대기아 등 다른 자동차회사도 곧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과 근로라는 자동차 업계의 오랜 관행이 이번에는 깨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주야간 2교대제를 바꾸라며 자동차업계에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온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번에는 생산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노사정이 함께 모여 오랜 관행을 변화시켜보자는 건데 현장의 반응이 뜨겁지만은 않았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근로자들이 주야 2교대제로 주당 58시간 이상 근무하는 한국 GM 자동차 공장.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생산현장을 직접 찾아 주야 2교대 근무는 우리 경제의 기반을 약화시킨다며 또다시 그 폐해를 지적했습니다.
<녹취>이채필(고용노동부 장관): "주야 2교대제는 근로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꽤나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입니다."
현재의 밤샘 근로가 계속된다면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특수건강진단까지 받도록 하겠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근로자의 건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의 의지에 대해, 노사 양측도 충분히 공감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최종학(한국GM 노조 교육선전실장): "노동부 활동에 공감합니다. 일시적 활동이거나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이 줄거나, 생산성이 떨어져서는 안된다며, 선뜻 동의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배규식(노동연구원 연구위DNJS): "그동안 노사가 너무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치열하게 노력하고 정부는 압력을 가하고 사회적으로는 주목하고..."
이채필 장관은 현대기아 등 다른 자동차회사도 곧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과 근로라는 자동차 업계의 오랜 관행이 이번에는 깨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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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업계 주야간 2교대제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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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8 07:12:00
<앵커 멘트>
주야간 2교대제를 바꾸라며 자동차업계에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온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번에는 생산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노사정이 함께 모여 오랜 관행을 변화시켜보자는 건데 현장의 반응이 뜨겁지만은 않았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근로자들이 주야 2교대제로 주당 58시간 이상 근무하는 한국 GM 자동차 공장.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생산현장을 직접 찾아 주야 2교대 근무는 우리 경제의 기반을 약화시킨다며 또다시 그 폐해를 지적했습니다.
<녹취>이채필(고용노동부 장관): "주야 2교대제는 근로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꽤나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입니다."
현재의 밤샘 근로가 계속된다면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특수건강진단까지 받도록 하겠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근로자의 건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부의 의지에 대해, 노사 양측도 충분히 공감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최종학(한국GM 노조 교육선전실장): "노동부 활동에 공감합니다. 일시적 활동이거나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이 줄거나, 생산성이 떨어져서는 안된다며, 선뜻 동의하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배규식(노동연구원 연구위DNJS): "그동안 노사가 너무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치열하게 노력하고 정부는 압력을 가하고 사회적으로는 주목하고..."
이채필 장관은 현대기아 등 다른 자동차회사도 곧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과 근로라는 자동차 업계의 오랜 관행이 이번에는 깨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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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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