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종 前경호처장, 이 대통령 승인해 내곡동 땅 계약”
입력 2011.11.19 (17:23)
수정 2011.11.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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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사저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땅을 직접 방문해 승인했기 때문에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경호처장은 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내곡동 사저 터를 대통령 아들 시형 씨 명의로 계약하자고 건의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대통령 명의로 계약을 맺으면 주변 땅값이 몇 배로 뛸 것 등을 우려해 시형 씨 명의로 계약하자고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또 내곡동 사저는 대통령 개인 돈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김백준 총무기획관은 알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김 전 처장의 '대통령 개인 돈'이라는 언급은 '국고가 아닌 개인의 돈'이라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내곡동 사저 문제는 대통령과 정부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인 만큼 당과 국회 차원에서 진실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경호처장은 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내곡동 사저 터를 대통령 아들 시형 씨 명의로 계약하자고 건의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대통령 명의로 계약을 맺으면 주변 땅값이 몇 배로 뛸 것 등을 우려해 시형 씨 명의로 계약하자고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또 내곡동 사저는 대통령 개인 돈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김백준 총무기획관은 알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김 전 처장의 '대통령 개인 돈'이라는 언급은 '국고가 아닌 개인의 돈'이라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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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종 前경호처장, 이 대통령 승인해 내곡동 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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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9 17:23:25
- 수정2011-11-19 19:48:28
내곡동 사저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땅을 직접 방문해 승인했기 때문에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경호처장은 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내곡동 사저 터를 대통령 아들 시형 씨 명의로 계약하자고 건의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대통령 명의로 계약을 맺으면 주변 땅값이 몇 배로 뛸 것 등을 우려해 시형 씨 명의로 계약하자고 건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또 내곡동 사저는 대통령 개인 돈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김백준 총무기획관은 알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김 전 처장의 '대통령 개인 돈'이라는 언급은 '국고가 아닌 개인의 돈'이라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내곡동 사저 문제는 대통령과 정부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인 만큼 당과 국회 차원에서 진실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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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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