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LPGA 타이틀홀더스 우승

입력 2011.11.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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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타이틀홀더스에서, 우리나라의 박희영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희영은 LPGA 데뷔 4년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희영은 산드라 갈과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번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살아났습니다.

이어 파3 8번 홀에서도 깔끔한 버디를 낚으며, 산드라 갈에 두 타차로 앞서나갔습니다.

산드라 갈도 14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박희영을 한 타차까지 추격했지만,,,

곧바로 15번 홀 보기로 무너졌습니다.

박희영은 이후 선두 잘지켜 결국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LPGA 첫 정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희영 : "언제나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오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최나연은 최종합계 6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했고, 맏어니 박세리도 공동 10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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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영, LPGA 타이틀홀더스 우승
    • 입력 2011-11-21 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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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타이틀홀더스에서, 우리나라의 박희영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희영은 LPGA 데뷔 4년 만에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희영은 산드라 갈과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번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살아났습니다. 이어 파3 8번 홀에서도 깔끔한 버디를 낚으며, 산드라 갈에 두 타차로 앞서나갔습니다. 산드라 갈도 14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박희영을 한 타차까지 추격했지만,,, 곧바로 15번 홀 보기로 무너졌습니다. 박희영은 이후 선두 잘지켜 결국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LPGA 첫 정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희영 : "언제나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오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최나연은 최종합계 6언더파 공동 4위를 기록했고, 맏어니 박세리도 공동 10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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