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한국인 평균 수명 90세·소득 4만 달러”

입력 2011.11.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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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40년에는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90세에 이르고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주택 소유율이 하락하는 등 집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의뢰해 성균관대 하이브리드컬처 연구소가 작성한 '2040년 한국의 삶의 질' 보고서는 2040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을 89.3세로 예측했습니다.

2008년보다 9년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국민소득은 3만 8천4백 달러로 2009년의 2배 이상 늘어나고, 출산율도 1.42명으로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반면, 청년실업률은 더 심각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7%를 기록했던 청년실업률은 2040년 8.6%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또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지난 2009년의 56.6%에서 2040년에는 40.7%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밖에 자가 주택 소유율이 2040년에는 56.1%까지 떨어지는 등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노부모 부양 인구는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범죄율이 높아지고 1인당 환경보호 지출액이 2006년 40만원에서 2040년에는 97만원으로 급증하는 등 환경보호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부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미래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대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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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0년 한국인 평균 수명 90세·소득 4만 달러”
    • 입력 2011-11-21 13:14:57
    뉴스 12
<앵커 멘트> 2040년에는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90세에 이르고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주택 소유율이 하락하는 등 집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의뢰해 성균관대 하이브리드컬처 연구소가 작성한 '2040년 한국의 삶의 질' 보고서는 2040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을 89.3세로 예측했습니다. 2008년보다 9년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국민소득은 3만 8천4백 달러로 2009년의 2배 이상 늘어나고, 출산율도 1.42명으로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반면, 청년실업률은 더 심각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7%를 기록했던 청년실업률은 2040년 8.6%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또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이 지난 2009년의 56.6%에서 2040년에는 40.7%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밖에 자가 주택 소유율이 2040년에는 56.1%까지 떨어지는 등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노부모 부양 인구는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범죄율이 높아지고 1인당 환경보호 지출액이 2006년 40만원에서 2040년에는 97만원으로 급증하는 등 환경보호 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부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미래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대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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