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서 한국 상선 침몰 추정

입력 2011.11.21 (23:26) 수정 2011.11.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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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중국해에서 한국인 선원 9명이 탄 우리 국적 상선이 침몰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가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필리핀과 중국 사이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9명이 탄 우리 국적 상선이 침몰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통상부는 오늘 오후 4시쯤,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출항한 우리 국적 상선 만5천톤급 브라이트루비호로부터 선박 보안 경보 신호가 우리 해양경찰청에 접수된 뒤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브라이트루비호가 조난 당한 것으로 보이며, 위치는 홍콩 남방 350마일 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9명 등 21명이 타고 있습니다.

현재 브라이트루비호가 조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는 우리 경찰청의 요청에 따라 홍콩구조본부 헬기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4명이 구조되기도 했지만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주홍콩총영사관 등을 통해 신속한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트 루비호는 건조된 지 30년 정도 지난 노후된 선박으로, 철강 등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과적으로 인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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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중국해서 한국 상선 침몰 추정
    • 입력 2011-11-21 23:26:10
    • 수정2011-11-21 2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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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중국해에서 한국인 선원 9명이 탄 우리 국적 상선이 침몰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가림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필리핀과 중국 사이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9명이 탄 우리 국적 상선이 침몰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통상부는 오늘 오후 4시쯤,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출항한 우리 국적 상선 만5천톤급 브라이트루비호로부터 선박 보안 경보 신호가 우리 해양경찰청에 접수된 뒤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브라이트루비호가 조난 당한 것으로 보이며, 위치는 홍콩 남방 350마일 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9명 등 21명이 타고 있습니다. 현재 브라이트루비호가 조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는 우리 경찰청의 요청에 따라 홍콩구조본부 헬기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인근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4명이 구조되기도 했지만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주홍콩총영사관 등을 통해 신속한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이트 루비호는 건조된 지 30년 정도 지난 노후된 선박으로, 철강 등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던 중 과적으로 인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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