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앞서, 무릎 관절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중장년층들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무릎 연골 이식을 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호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다가 관절 내시경 시술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무릎 연골 판이 심하게 찢어져 있어서 봉합을 하지 못하고 아예 제거했습니다.
<인터뷰> 김미례(무릎 연골판 손상 환자) : "관절 내시경 수술을 하고 나서 저는 많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조금 통증이 남아있어서…"
한 관절 전문병원에서 무릎관절 재수술을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불가피하게 첫 번째 수술에서 46%가 무릎 연골 판을 제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뼈 사이 완충 역할을 하는 무릎 연골 판은 30%만 제거해도 무릎에 하중이 3.5배 증가합니다.
그러나 연골 판을 제거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다시 무릎 연골 판을 이식한 결과 관절기능점수가 1.7배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 "뼈와 뼈 마찰을 줄여서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고요. 1차 수술이 끝나고 나서 (연골판을) 80% 이상 절제했을 경우 1년이나 6개월이 지나서 통증이 있을 경우 이식이 좋습니다."
실제로 이 40대 여성은 지난해 무릎 연골 판을 이식받고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권영미(무릎 연골 판 이식 환자) : "예전처럼 무릎이 삐걱거리거나 그러지 않아서 생활하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골관절염의 파괴가 심한 경우에는 이식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 연골 판 이식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앞서, 무릎 관절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중장년층들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무릎 연골 이식을 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호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다가 관절 내시경 시술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무릎 연골 판이 심하게 찢어져 있어서 봉합을 하지 못하고 아예 제거했습니다.
<인터뷰> 김미례(무릎 연골판 손상 환자) : "관절 내시경 수술을 하고 나서 저는 많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조금 통증이 남아있어서…"
한 관절 전문병원에서 무릎관절 재수술을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불가피하게 첫 번째 수술에서 46%가 무릎 연골 판을 제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뼈 사이 완충 역할을 하는 무릎 연골 판은 30%만 제거해도 무릎에 하중이 3.5배 증가합니다.
그러나 연골 판을 제거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다시 무릎 연골 판을 이식한 결과 관절기능점수가 1.7배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 "뼈와 뼈 마찰을 줄여서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고요. 1차 수술이 끝나고 나서 (연골판을) 80% 이상 절제했을 경우 1년이나 6개월이 지나서 통증이 있을 경우 이식이 좋습니다."
실제로 이 40대 여성은 지난해 무릎 연골 판을 이식받고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권영미(무릎 연골 판 이식 환자) : "예전처럼 무릎이 삐걱거리거나 그러지 않아서 생활하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골관절염의 파괴가 심한 경우에는 이식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 연골 판 이식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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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행성 관절염에 연골 이식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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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3 13:02:18
<앵커 멘트>
앞서, 무릎 관절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중장년층들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런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무릎 연골 이식을 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호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다가 관절 내시경 시술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무릎 연골 판이 심하게 찢어져 있어서 봉합을 하지 못하고 아예 제거했습니다.
<인터뷰> 김미례(무릎 연골판 손상 환자) : "관절 내시경 수술을 하고 나서 저는 많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조금 통증이 남아있어서…"
한 관절 전문병원에서 무릎관절 재수술을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불가피하게 첫 번째 수술에서 46%가 무릎 연골 판을 제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뼈 사이 완충 역할을 하는 무릎 연골 판은 30%만 제거해도 무릎에 하중이 3.5배 증가합니다.
그러나 연골 판을 제거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다시 무릎 연골 판을 이식한 결과 관절기능점수가 1.7배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고용곤(정형외과 전문의) : "뼈와 뼈 마찰을 줄여서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고요. 1차 수술이 끝나고 나서 (연골판을) 80% 이상 절제했을 경우 1년이나 6개월이 지나서 통증이 있을 경우 이식이 좋습니다."
실제로 이 40대 여성은 지난해 무릎 연골 판을 이식받고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권영미(무릎 연골 판 이식 환자) : "예전처럼 무릎이 삐걱거리거나 그러지 않아서 생활하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골관절염의 파괴가 심한 경우에는 이식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 연골 판 이식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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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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