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울산 태화강에 가면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든 까마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흉조'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익조'라는데 함께 가 보시죠.
안종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땅거미가 질 무렵 수천 마리의 까마귀들이 군무를 펼칩니다.
노을진 석양과 어울려 하늘을 뒤덮을 정도입니다.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다, 잘 곳을 찾아 울산 태화강으로 찾아온 겁니다.
전깃줄에도 까마귀들이 빼곡히 앉아 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멀리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떼까마귀와 갈까마귀입니다.
이 까마귀들이 태화강을 찾은 것은 벌써 10년째,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흉조로만 생각하던 주민들의 시선도 달라졌습니다.
<인터뷰>손영희(주민) : "주변 경치와 잘 어울려서 떼를 지어 하늘을 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해마다 4만 마리 이상이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는데, 만여 마리가 먼저 찾은 것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장관을 연출하는 까마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태교실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황인석(생태교실 담당자) : "매년 날아오는 소중한 겨울철새로 잘 보존하고 보호할 필요가 있지않느냐 생각이 됩니다."
도심에서 진풍경을 선사하고 있는 까마귀들은, 겨울을 난 뒤, 내년 3월 다시 북쪽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지금 울산 태화강에 가면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든 까마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흉조'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익조'라는데 함께 가 보시죠.
안종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땅거미가 질 무렵 수천 마리의 까마귀들이 군무를 펼칩니다.
노을진 석양과 어울려 하늘을 뒤덮을 정도입니다.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다, 잘 곳을 찾아 울산 태화강으로 찾아온 겁니다.
전깃줄에도 까마귀들이 빼곡히 앉아 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멀리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떼까마귀와 갈까마귀입니다.
이 까마귀들이 태화강을 찾은 것은 벌써 10년째,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흉조로만 생각하던 주민들의 시선도 달라졌습니다.
<인터뷰>손영희(주민) : "주변 경치와 잘 어울려서 떼를 지어 하늘을 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해마다 4만 마리 이상이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는데, 만여 마리가 먼저 찾은 것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장관을 연출하는 까마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태교실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황인석(생태교실 담당자) : "매년 날아오는 소중한 겨울철새로 잘 보존하고 보호할 필요가 있지않느냐 생각이 됩니다."
도심에서 진풍경을 선사하고 있는 까마귀들은, 겨울을 난 뒤, 내년 3월 다시 북쪽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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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진객 태화강변 까마귀 떼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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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3 22:06:36
<앵커 멘트>
지금 울산 태화강에 가면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든 까마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흉조'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익조'라는데 함께 가 보시죠.
안종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땅거미가 질 무렵 수천 마리의 까마귀들이 군무를 펼칩니다.
노을진 석양과 어울려 하늘을 뒤덮을 정도입니다.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다, 잘 곳을 찾아 울산 태화강으로 찾아온 겁니다.
전깃줄에도 까마귀들이 빼곡히 앉아 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멀리 몽골과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떼까마귀와 갈까마귀입니다.
이 까마귀들이 태화강을 찾은 것은 벌써 10년째, 해충을 잡아먹는 '익조'라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흉조로만 생각하던 주민들의 시선도 달라졌습니다.
<인터뷰>손영희(주민) : "주변 경치와 잘 어울려서 떼를 지어 하늘을 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해마다 4만 마리 이상이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는데, 만여 마리가 먼저 찾은 것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장관을 연출하는 까마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태교실도 마련됩니다.
<인터뷰> 황인석(생태교실 담당자) : "매년 날아오는 소중한 겨울철새로 잘 보존하고 보호할 필요가 있지않느냐 생각이 됩니다."
도심에서 진풍경을 선사하고 있는 까마귀들은, 겨울을 난 뒤, 내년 3월 다시 북쪽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KBS 뉴스 안종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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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홍 기자 ahnca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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