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전원 실형이 선고된 고려대 의대생들이 항소심 재판에서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심신 미약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재판부에 감형을 요청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23살 박모씨와 24살 한모씨의 변호인은 이들에게 전과가 없고, 술에 취해서 한 행위라는 사정을 양형에 고려해야 한다면서 징역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25살 배 모 씨는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추행 혐의 자체를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23살 박모씨와 24살 한모씨의 변호인은 이들에게 전과가 없고, 술에 취해서 한 행위라는 사정을 양형에 고려해야 한다면서 징역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25살 배 모 씨는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추행 혐의 자체를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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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고대 의대생 ‘심신 미약’ 주장…감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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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4 05:47:59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전원 실형이 선고된 고려대 의대생들이 항소심 재판에서 사건 당시 술에 취해 '심신 미약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재판부에 감형을 요청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23살 박모씨와 24살 한모씨의 변호인은 이들에게 전과가 없고, 술에 취해서 한 행위라는 사정을 양형에 고려해야 한다면서 징역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25살 배 모 씨는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추행 혐의 자체를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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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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