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케이블 협상 불발…HD방송 중단될 듯

입력 2011.11.24 (05:48) 수정 2011.11.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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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이 어젯밤 늦게까지  '재송신 대가산정 협의회' 회의를 열고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오늘도  협상을 계속 벌일 계획이지만  유선방송사업자들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계획대로 오늘 정오부터  KBS 2TV, MBC, SBS 등 3개 지상파 방송 채널에 대한  디지털신호 송출 중단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지상파 측은 회의에서 일반화질 가입자와 고화질 가입자 가운데  일반화질 가입자에 대해서만  가입자당 요금을 낮춰주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유선방송사업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유선방송사업자들이  디지털 케이블 TV에서  지상파 방송의 재송신을 중단할 경우 400만 가구의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가  HD급 화질의 지상파 방송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유선방송사업자들은 그러나 아날로그 신호 송출은 중단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지상파 방송의 전면 중단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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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케이블 협상 불발…HD방송 중단될 듯
    • 입력 2011-11-24 05:48:01
    • 수정2011-11-24 08:00:19
    문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이 어젯밤 늦게까지  '재송신 대가산정 협의회' 회의를 열고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오늘도  협상을 계속 벌일 계획이지만  유선방송사업자들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계획대로 오늘 정오부터  KBS 2TV, MBC, SBS 등 3개 지상파 방송 채널에 대한  디지털신호 송출 중단을 강행할 예정입니다.
 

    지상파 측은 회의에서 일반화질 가입자와 고화질 가입자 가운데  일반화질 가입자에 대해서만  가입자당 요금을 낮춰주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유선방송사업자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유선방송사업자들이  디지털 케이블 TV에서  지상파 방송의 재송신을 중단할 경우 400만 가구의 디지털 케이블TV 가입자가  HD급 화질의 지상파 방송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유선방송사업자들은 그러나 아날로그 신호 송출은 중단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지상파 방송의 전면 중단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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