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 위기 가속에 급락 마감

입력 2011.11.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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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권시장이 유로존 재정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거쳐 벨기에와 독일 등 핵심 국가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급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1.29% 떨어진 5,139.7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8% 하락한 2,822.4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1.44% 내린 5,457.77을 기록했습니다.

범유럽 FTS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1% 내린 904.56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달 4일 이후 7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유럽 증시는 개장 초부터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이어 유로존 핵심 국인 벨기에의 국채 금리가 폭등하고 최대 경제국인 독일마저도 국채 발행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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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증시, 유로존 위기 가속에 급락 마감
    • 입력 2011-11-24 05:56:57
    국제
유럽 주요 증권시장이 유로존 재정위기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거쳐 벨기에와 독일 등 핵심 국가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급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1.29% 떨어진 5,139.7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8% 하락한 2,822.4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1.44% 내린 5,457.77을 기록했습니다. 범유럽 FTS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1% 내린 904.56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달 4일 이후 7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유럽 증시는 개장 초부터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중국의 제조업 지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이어 유로존 핵심 국인 벨기에의 국채 금리가 폭등하고 최대 경제국인 독일마저도 국채 발행물량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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