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와의 일전을 끝낸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다음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2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A조 2차전(1-1 무승부)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대표팀은 공항에서 뜻밖의 동행을 만났다.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3차전의 상대인 사우디 대표팀과 마주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우디 팀은 우리 대표팀과 한 비행기를 탔다.
3차전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인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만과 원정 2차전(0-2 사우디 패)을 치른 사우디 팀도 가장 빨리 한국으로 갈 수 있는 수단을 찾은 결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하게 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바로 다음 상대로 맞붙게 된 양팀 선수들이 한 비행기를 타고 결전지로 이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양팀 선수들은 똑같이 10시간가량을 한 비행기에서 보내게 됐지만 2차전 경기의 피로를 푸는 면에서는 한국팀이 유리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이 정해진 직후 신속하게 도하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항공편을 물색해 비즈니스석을 선점해 놓은 덕분이다.
원래 올림픽 대표팀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하지만 축구협회는 먼 거리를 이동해 나흘 사이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비즈니스석 20여 자리 대부분을 한국 선수단이 차지하면서 사우디 선수들은 자연스레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게 됐다.
이에 대해 사우디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우리 팀은 원래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괜찮다"며 짐짓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2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A조 2차전(1-1 무승부)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대표팀은 공항에서 뜻밖의 동행을 만났다.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3차전의 상대인 사우디 대표팀과 마주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우디 팀은 우리 대표팀과 한 비행기를 탔다.
3차전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인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만과 원정 2차전(0-2 사우디 패)을 치른 사우디 팀도 가장 빨리 한국으로 갈 수 있는 수단을 찾은 결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하게 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바로 다음 상대로 맞붙게 된 양팀 선수들이 한 비행기를 타고 결전지로 이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양팀 선수들은 똑같이 10시간가량을 한 비행기에서 보내게 됐지만 2차전 경기의 피로를 푸는 면에서는 한국팀이 유리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이 정해진 직후 신속하게 도하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항공편을 물색해 비즈니스석을 선점해 놓은 덕분이다.
원래 올림픽 대표팀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하지만 축구협회는 먼 거리를 이동해 나흘 사이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비즈니스석 20여 자리 대부분을 한국 선수단이 차지하면서 사우디 선수들은 자연스레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게 됐다.
이에 대해 사우디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우리 팀은 원래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괜찮다"며 짐짓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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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 사우디와 나란히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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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4 08:16:33
카타르와의 일전을 끝낸 한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다음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2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A조 2차전(1-1 무승부)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대표팀은 공항에서 뜻밖의 동행을 만났다.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3차전의 상대인 사우디 대표팀과 마주친 것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우디 팀은 우리 대표팀과 한 비행기를 탔다.
3차전 준비를 위해 바쁘게 움직인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날 오만과 원정 2차전(0-2 사우디 패)을 치른 사우디 팀도 가장 빨리 한국으로 갈 수 있는 수단을 찾은 결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하게 됐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바로 다음 상대로 맞붙게 된 양팀 선수들이 한 비행기를 타고 결전지로 이동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양팀 선수들은 똑같이 10시간가량을 한 비행기에서 보내게 됐지만 2차전 경기의 피로를 푸는 면에서는 한국팀이 유리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이 정해진 직후 신속하게 도하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항공편을 물색해 비즈니스석을 선점해 놓은 덕분이다.
원래 올림픽 대표팀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하지만 축구협회는 먼 거리를 이동해 나흘 사이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도록 배려했다.
비즈니스석 20여 자리 대부분을 한국 선수단이 차지하면서 사우디 선수들은 자연스레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게 됐다.
이에 대해 사우디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우리 팀은 원래 이코노미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괜찮다"며 짐짓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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