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성범죄 전과자들이 학원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버젓이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동이나 청소년 관련 시설에 성범죄자가 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가 있지만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의 유명 입시학원.
학원 강사 김 모씨는 여중생과 성관계를 갖은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지만, 이를 숨겼습니다.
<인터뷰> 여학생 : "아이들 다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성범죄 전력?)에이, 그럴리가 없어요."
경기도 안양시의 또 다른 유명 학원장도 여고생을 성폭행한 전과자입니다.
<녹취> 학원 관계자 : "성폭행했다는 이야기도 늘리는데..."
서울의 강북구 한 체육관 강사 역시 여중생을 성폭행 혐의로 처벌을 받은 뒤, 9개월 동안 버젓이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성범죄자 취업 제한은 본인이 전과 조회에 동의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허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녹취> 교육청 관계자 : "제보나 그런 것 없으면 해임 여부를 사실 알 수가 없어요."
실제로 교과부가 교육기관 종사자 가운데 27명이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이들은 신분을 위장한 채 학원이나 지역을 옮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원 관계자 : "(성범죄가 드러나자) 이 학원 저 학원 돌아다닌다고 들었습니다"
교과부는 이런 허점을 막기위해 전국 시도교육감에게 학교와 학원 종사자들의 성범죄 여부에 대한 강제 신원조회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수 이영풍입니다.
성범죄 전과자들이 학원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버젓이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동이나 청소년 관련 시설에 성범죄자가 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가 있지만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의 유명 입시학원.
학원 강사 김 모씨는 여중생과 성관계를 갖은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지만, 이를 숨겼습니다.
<인터뷰> 여학생 : "아이들 다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성범죄 전력?)에이, 그럴리가 없어요."
경기도 안양시의 또 다른 유명 학원장도 여고생을 성폭행한 전과자입니다.
<녹취> 학원 관계자 : "성폭행했다는 이야기도 늘리는데..."
서울의 강북구 한 체육관 강사 역시 여중생을 성폭행 혐의로 처벌을 받은 뒤, 9개월 동안 버젓이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성범죄자 취업 제한은 본인이 전과 조회에 동의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허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녹취> 교육청 관계자 : "제보나 그런 것 없으면 해임 여부를 사실 알 수가 없어요."
실제로 교과부가 교육기관 종사자 가운데 27명이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이들은 신분을 위장한 채 학원이나 지역을 옮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원 관계자 : "(성범죄가 드러나자) 이 학원 저 학원 돌아다닌다고 들었습니다"
교과부는 이런 허점을 막기위해 전국 시도교육감에게 학교와 학원 종사자들의 성범죄 여부에 대한 강제 신원조회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수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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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학원 강사가 성범죄자?
-
- 입력 2011-11-24 09:07:11

<앵커 멘트>
성범죄 전과자들이 학원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버젓이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동이나 청소년 관련 시설에 성범죄자가 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가 있지만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의 유명 입시학원.
학원 강사 김 모씨는 여중생과 성관계를 갖은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지만, 이를 숨겼습니다.
<인터뷰> 여학생 : "아이들 다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성범죄 전력?)에이, 그럴리가 없어요."
경기도 안양시의 또 다른 유명 학원장도 여고생을 성폭행한 전과자입니다.
<녹취> 학원 관계자 : "성폭행했다는 이야기도 늘리는데..."
서울의 강북구 한 체육관 강사 역시 여중생을 성폭행 혐의로 처벌을 받은 뒤, 9개월 동안 버젓이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성범죄자 취업 제한은 본인이 전과 조회에 동의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허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녹취> 교육청 관계자 : "제보나 그런 것 없으면 해임 여부를 사실 알 수가 없어요."
실제로 교과부가 교육기관 종사자 가운데 27명이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이들은 신분을 위장한 채 학원이나 지역을 옮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학원 관계자 : "(성범죄가 드러나자) 이 학원 저 학원 돌아다닌다고 들었습니다"
교과부는 이런 허점을 막기위해 전국 시도교육감에게 학교와 학원 종사자들의 성범죄 여부에 대한 강제 신원조회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수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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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풍 기자 yp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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