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협회 “유로 경제, 이미 침체”

입력 2011.11.24 (1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제금융협회, IIF는 17개국 유로권 경제가 빠르게 악화하면서 이미 침체에 빠져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 세계 70개국 이상의 450여 개 대형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IIF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달 유로 경제가 더 심각하게 악화됐고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IIF는 재정 적자가 더 확대돼 유로 경제 4분기 국내총생산이 작년 동기 대비 2% 위축될 것이며, 내년 경제 성장률도 -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또 유로 경제 불안이 세계 다른 지역으로 전이되고 있는데도, 유럽 정책 당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제금융협회 “유로 경제, 이미 침체”
    • 입력 2011-11-24 11:00:14
    국제
국제금융협회, IIF는 17개국 유로권 경제가 빠르게 악화하면서 이미 침체에 빠져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 세계 70개국 이상의 450여 개 대형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IIF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달 유로 경제가 더 심각하게 악화됐고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IIF는 재정 적자가 더 확대돼 유로 경제 4분기 국내총생산이 작년 동기 대비 2% 위축될 것이며, 내년 경제 성장률도 -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또 유로 경제 불안이 세계 다른 지역으로 전이되고 있는데도, 유럽 정책 당국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