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프랑스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입력 2011.11.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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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업체 피치는 유럽 지역의 부채 위기가 악화한다면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도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피치는 프랑스에 최고 등급인 '트리플 A(AAA)'를 부여하고 있고 피치에 앞서 무디스 등도 비슷한 내용의 경고를 했습니다.

국가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프랑스 국채의 발행수익률이 높아져 자금 조달에 더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합니다.

현재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62%로 2.02%인 독일보다 1%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피치는 프랑스가 유럽재정안정기금에 제공한 최대 1천585억 유로의 담보가 소진될 경우 프랑스 정부부채는 국내총생산 대비 9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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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치 “프랑스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 입력 2011-11-24 11:53:25
    국제
신용평가업체 피치는 유럽 지역의 부채 위기가 악화한다면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도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피치는 프랑스에 최고 등급인 '트리플 A(AAA)'를 부여하고 있고 피치에 앞서 무디스 등도 비슷한 내용의 경고를 했습니다. 국가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프랑스 국채의 발행수익률이 높아져 자금 조달에 더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합니다. 현재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62%로 2.02%인 독일보다 1%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피치는 프랑스가 유럽재정안정기금에 제공한 최대 1천585억 유로의 담보가 소진될 경우 프랑스 정부부채는 국내총생산 대비 9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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