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27·울산현대미포조선)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올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실업축구연맹은 24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어워즈'를 열고 MVP 조성원을 포함해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실업축구에서 뛴 수비수 조성원은 강력한 수비력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고 울산현대미포조선의 통합 우승을 이끌어냈다.
베스트 수비수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오른 조성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팀 선수들 모두가 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상의 주인은 제가 아니라 팀의 선수들 모두인 것 같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또 여자 친구인 배구선수 김해란에게 "곁에 있어줘서 항상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득점상은 16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낸 다닐로(울산현대미포조선), 도움상은 24경기에 나와 도움 8개를 배달한 이상우(고양KB국민은행)에게 돌아갔다.
이상우는 베스트 11 수비수로도 뽑혀 조성원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지도자상은 통합 챔피언팀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이끈 조민국 감독과 김영기 코치의 몫으로 돌아갔다.
수원시청은 유소년 프로그램 및 지역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구단 운영상이 수여됐다.
페어플레이 구단상은 올 시즌 깨끗한 매너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인 인천코레일이 받았다.
지난해 MVP를 받았던 수원시청의 이수길과 고양KB국민은행의 차종윤, 충주험멜의 강두호는 150경기 이상 출전한 업적을 인정받아 특별 공로패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 베스트 11 명단
▲골키퍼 = 우제명(인천코레일)
▲수비수 = 이상우 김효준(이상 고양KB국민은행) 안선태(대전한수원) 조성원(울산현대미포조선)
▲미드필더 = 임종욱(창원시청) 정선호(울산현대미포조선) 김원민(김해시청) 박승민(부산교통공사)
▲포워드 = 홍형기(대전한수원) 알렉스(울산현대미포조선)
실업축구연맹은 24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어워즈'를 열고 MVP 조성원을 포함해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실업축구에서 뛴 수비수 조성원은 강력한 수비력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고 울산현대미포조선의 통합 우승을 이끌어냈다.
베스트 수비수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오른 조성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팀 선수들 모두가 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상의 주인은 제가 아니라 팀의 선수들 모두인 것 같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또 여자 친구인 배구선수 김해란에게 "곁에 있어줘서 항상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득점상은 16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낸 다닐로(울산현대미포조선), 도움상은 24경기에 나와 도움 8개를 배달한 이상우(고양KB국민은행)에게 돌아갔다.
이상우는 베스트 11 수비수로도 뽑혀 조성원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지도자상은 통합 챔피언팀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이끈 조민국 감독과 김영기 코치의 몫으로 돌아갔다.
수원시청은 유소년 프로그램 및 지역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구단 운영상이 수여됐다.
페어플레이 구단상은 올 시즌 깨끗한 매너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인 인천코레일이 받았다.
지난해 MVP를 받았던 수원시청의 이수길과 고양KB국민은행의 차종윤, 충주험멜의 강두호는 150경기 이상 출전한 업적을 인정받아 특별 공로패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 베스트 11 명단
▲골키퍼 = 우제명(인천코레일)
▲수비수 = 이상우 김효준(이상 고양KB국민은행) 안선태(대전한수원) 조성원(울산현대미포조선)
▲미드필더 = 임종욱(창원시청) 정선호(울산현대미포조선) 김원민(김해시청) 박승민(부산교통공사)
▲포워드 = 홍형기(대전한수원) 알렉스(울산현대미포조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성원, 내셔널리그 MVP 수상 영예
-
- 입력 2011-11-24 13:51:43
조성원(27·울산현대미포조선)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올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실업축구연맹은 24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어워즈'를 열고 MVP 조성원을 포함해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실업축구에서 뛴 수비수 조성원은 강력한 수비력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고 울산현대미포조선의 통합 우승을 이끌어냈다.
베스트 수비수에도 선정돼 2관왕에 오른 조성원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팀 선수들 모두가 하려고 하는 의지가 강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상의 주인은 제가 아니라 팀의 선수들 모두인 것 같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또 여자 친구인 배구선수 김해란에게 "곁에 있어줘서 항상 고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득점상은 16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낸 다닐로(울산현대미포조선), 도움상은 24경기에 나와 도움 8개를 배달한 이상우(고양KB국민은행)에게 돌아갔다.
이상우는 베스트 11 수비수로도 뽑혀 조성원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지도자상은 통합 챔피언팀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이끈 조민국 감독과 김영기 코치의 몫으로 돌아갔다.
수원시청은 유소년 프로그램 및 지역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구단 운영상이 수여됐다.
페어플레이 구단상은 올 시즌 깨끗한 매너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인 인천코레일이 받았다.
지난해 MVP를 받았던 수원시청의 이수길과 고양KB국민은행의 차종윤, 충주험멜의 강두호는 150경기 이상 출전한 업적을 인정받아 특별 공로패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 베스트 11 명단
▲골키퍼 = 우제명(인천코레일)
▲수비수 = 이상우 김효준(이상 고양KB국민은행) 안선태(대전한수원) 조성원(울산현대미포조선)
▲미드필더 = 임종욱(창원시청) 정선호(울산현대미포조선) 김원민(김해시청) 박승민(부산교통공사)
▲포워드 = 홍형기(대전한수원) 알렉스(울산현대미포조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