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30일 회동…부산원조총회 계기

입력 2011.11.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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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합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9일 부산에 도착하는 클린턴 장관이 부산원조총회 기간 중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자 차원의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장관은 한국 국회의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평가하고 북한 핵문제와 이란에 대한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린턴 장관의 방한에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한 기간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해 북핵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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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외교장관 30일 회동…부산원조총회 계기
    • 입력 2011-11-24 15:58:03
    정치
한미 외교장관이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원조총회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합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9일 부산에 도착하는 클린턴 장관이 부산원조총회 기간 중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자 차원의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장관은 한국 국회의 한미 FTA 비준안 처리를 평가하고 북한 핵문제와 이란에 대한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린턴 장관의 방한에는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한 기간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해 북핵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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