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장애인 차별 진정 가장 많아”

입력 2011.11.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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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설립 10주년을 맞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지금까지 접수된 차별 진정 사건 가운데, 장애 관련 접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001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10년 동안 접수된 차별 진정 사건은 만 천여건이며, 이 가운데 차별 사유가 '장애'인 사건이 4천3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밖에 사회적 신분에 의한 차별과 성희롱, 나이와 성별에 의한 차별도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법이나 제도, 관행과 차별 행위 등에 대해 인권위가 시정을 권고하거나 의견을 표명한 사례는 모두 2천 8백 여건으로 이 가운데 86.4%가 해당 기관에서 전부 또는 일부를 받아 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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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장애인 차별 진정 가장 많아”
    • 입력 2011-11-24 16:17:32
    사회
내일 설립 10주년을 맞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지금까지 접수된 차별 진정 사건 가운데, 장애 관련 접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001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10년 동안 접수된 차별 진정 사건은 만 천여건이며, 이 가운데 차별 사유가 '장애'인 사건이 4천3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밖에 사회적 신분에 의한 차별과 성희롱, 나이와 성별에 의한 차별도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법이나 제도, 관행과 차별 행위 등에 대해 인권위가 시정을 권고하거나 의견을 표명한 사례는 모두 2천 8백 여건으로 이 가운데 86.4%가 해당 기관에서 전부 또는 일부를 받아 들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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