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량 감소에 따른 임금 삭감으로 노동자들의 불법 파업이 이어지면서 중국 노동계의 혼란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서방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소재 인권단체인 '중국노동감시'는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한 대만 컴퓨터 부품 업체 직원 천명이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업 참가자들은 월 평균 초과 근로시간이 100~120시간에 달함에도 근로자들이 산재와 관리자들의 언어 폭력에 고통받고 있다며 사측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지난주 광둥성 둥관의 유명 운동화 브랜드 하청공장에서도 직원 7천명이 초과근무수당을 삭감한 경영진 결정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션타임스는 중국 노동자들이 기본급이 얼마 되지 않아 초과근무수당에 의존하고 있어 이 같은 사측 조치가 반발을 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홍콩의 비영리기구인 중국노동회보는 지난 1주일 동안에만 만여명이 파업에 들어갔다며 "노동계의 불안이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고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 소재 인권단체인 '중국노동감시'는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한 대만 컴퓨터 부품 업체 직원 천명이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업 참가자들은 월 평균 초과 근로시간이 100~120시간에 달함에도 근로자들이 산재와 관리자들의 언어 폭력에 고통받고 있다며 사측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지난주 광둥성 둥관의 유명 운동화 브랜드 하청공장에서도 직원 7천명이 초과근무수당을 삭감한 경영진 결정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션타임스는 중국 노동자들이 기본급이 얼마 되지 않아 초과근무수당에 의존하고 있어 이 같은 사측 조치가 반발을 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홍콩의 비영리기구인 중국노동회보는 지난 1주일 동안에만 만여명이 파업에 들어갔다며 "노동계의 불안이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고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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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노동계 잇단 파업…불안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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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4 18:59:40
수출량 감소에 따른 임금 삭감으로 노동자들의 불법 파업이 이어지면서 중국 노동계의 혼란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서방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뉴욕 소재 인권단체인 '중국노동감시'는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한 대만 컴퓨터 부품 업체 직원 천명이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22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파업 참가자들은 월 평균 초과 근로시간이 100~120시간에 달함에도 근로자들이 산재와 관리자들의 언어 폭력에 고통받고 있다며 사측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또 지난주 광둥성 둥관의 유명 운동화 브랜드 하청공장에서도 직원 7천명이 초과근무수당을 삭감한 경영진 결정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션타임스는 중국 노동자들이 기본급이 얼마 되지 않아 초과근무수당에 의존하고 있어 이 같은 사측 조치가 반발을 살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홍콩의 비영리기구인 중국노동회보는 지난 1주일 동안에만 만여명이 파업에 들어갔다며 "노동계의 불안이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고조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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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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