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 고려대, 건국대 제물 4강

입력 2011.11.24 (20:17) 수정 2011.11.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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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가 2011 KB국민은행 대학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4일 충북 충주시 건국대 GLOCAL 캠퍼스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96-92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올해 대학농구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는 26일부터 정규리그 1위 경희대와 고려대(5위), 2위 연세대와 한양대(6위)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고려대는 3쿼터까지 72-52로 앞서 낙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4쿼터에서 최부경(34점·10리바운드), 한호빈(17점·8어시스트)을 앞세운 건국대의 추격에 혼쭐이 난 끝에 4점 차로 힘겹게 이겼다.



건국대는 4쿼터에만 40점을 넣어 대학농구리그 한 쿼터 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고려대 박재현은 23점을 넣고 어시스트 12개를 배달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승현 역시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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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농구 고려대, 건국대 제물 4강
    • 입력 2011-11-24 20:17:30
    • 수정2011-11-24 20:18:50
    연합뉴스
 고려대가 2011 KB국민은행 대학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민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4일 충북 충주시 건국대 GLOCAL 캠퍼스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6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96-92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올해 대학농구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는 26일부터 정규리그 1위 경희대와 고려대(5위), 2위 연세대와 한양대(6위)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고려대는 3쿼터까지 72-52로 앞서 낙승을 거두는 듯했으나 4쿼터에서 최부경(34점·10리바운드), 한호빈(17점·8어시스트)을 앞세운 건국대의 추격에 혼쭐이 난 끝에 4점 차로 힘겹게 이겼다.

건국대는 4쿼터에만 40점을 넣어 대학농구리그 한 쿼터 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고려대 박재현은 23점을 넣고 어시스트 12개를 배달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승현 역시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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