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국철 SLS 회장으로부터 해외 법인카드 2장을 받아 1억여 원을 사용한 혐의로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전 차관에겐 '안국포럼' 시절인 지난 2007년 한 사업가가 준 차량을 공짜로 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주 구속된 이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9년 SLS 조선의 퇴출을 막아달라고 신 전 차관을 만나 청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은 또 신 전 차관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SLS 워크아웃 관련 문건'도 직원을 시켜 자신이 전달했다며 대가성을 시인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차관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8일, 다음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신 전 차관에겐 '안국포럼' 시절인 지난 2007년 한 사업가가 준 차량을 공짜로 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주 구속된 이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9년 SLS 조선의 퇴출을 막아달라고 신 전 차관을 만나 청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은 또 신 전 차관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SLS 워크아웃 관련 문건'도 직원을 시켜 자신이 전달했다며 대가성을 시인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차관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8일, 다음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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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민 구속영장 재청구…이국철 대가성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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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4 21:00:36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국철 SLS 회장으로부터 해외 법인카드 2장을 받아 1억여 원을 사용한 혐의로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신 전 차관에겐 '안국포럼' 시절인 지난 2007년 한 사업가가 준 차량을 공짜로 쓴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주 구속된 이 회장으로부터 '지난 2009년 SLS 조선의 퇴출을 막아달라고 신 전 차관을 만나 청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은 또 신 전 차관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SLS 워크아웃 관련 문건'도 직원을 시켜 자신이 전달했다며 대가성을 시인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차관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8일, 다음주 월요일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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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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