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 시위대 사망 사과…“휴전 합의”

입력 2011.11.24 (22:39) 수정 2011.11.2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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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부가 최근 군인과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집트 과도정부를 이끄는 군 최고위원회(SCAF)는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최근 타흐리르 광장에서 숨진 희생자들에게 유감과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집트 전국의 희생자 가족에게도 애도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군부는 또 정부군과 경찰이 시위대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집트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양 측간의 충돌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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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군, 시위대 사망 사과…“휴전 합의”
    • 입력 2011-11-24 22:39:46
    • 수정2011-11-25 06:17:53
    국제
이집트 군부가 최근 군인과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집트 과도정부를 이끄는 군 최고위원회(SCAF)는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을 통해 "최근 타흐리르 광장에서 숨진 희생자들에게 유감과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집트 전국의 희생자 가족에게도 애도를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군부는 또 정부군과 경찰이 시위대와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집트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양 측간의 충돌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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