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이가 들어 관절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간해서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관절염을 고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쉰여섯살인 이 주부는 무릎의 연골 조직이 손상돼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원례(서울 자양동) : "계단을 오를 적에 단계 단계 올라야 하는데 아프니까 못 올라가고 한발 올리고 또 다시 올리고.."
이런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했습니다.
연구팀은 토끼의 무릎 조직에 흠집을 낸 후 줄기세포와 연골 세포를 혼합해 키운 조직을 이식했습니다.
이후 두달에서 네달 후에 토끼의 무릎에서 연골 조직이 되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치료법은 연골 세포만 배양해 손상된 연골 조직에 넣어줬지만, 이번 실험에선 활막 줄기세포를 혼합해 사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혼합한 세포는 기존 연골세포보다 2배 이상 빨리 자랄 뿐 아니라 인공 보조물을 삽입할 필요가 없어 치료 효율이 높습니다.
<인터뷰> 이정익(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 "세포 이식체를 단기간에 많이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고 간단한 작업이기때문에 고령의 환자 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겠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임상 허가를 얻으면 5년 이내에 인간의 질환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나이가 들어 관절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간해서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관절염을 고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쉰여섯살인 이 주부는 무릎의 연골 조직이 손상돼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원례(서울 자양동) : "계단을 오를 적에 단계 단계 올라야 하는데 아프니까 못 올라가고 한발 올리고 또 다시 올리고.."
이런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했습니다.
연구팀은 토끼의 무릎 조직에 흠집을 낸 후 줄기세포와 연골 세포를 혼합해 키운 조직을 이식했습니다.
이후 두달에서 네달 후에 토끼의 무릎에서 연골 조직이 되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치료법은 연골 세포만 배양해 손상된 연골 조직에 넣어줬지만, 이번 실험에선 활막 줄기세포를 혼합해 사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혼합한 세포는 기존 연골세포보다 2배 이상 빨리 자랄 뿐 아니라 인공 보조물을 삽입할 필요가 없어 치료 효율이 높습니다.
<인터뷰> 이정익(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 "세포 이식체를 단기간에 많이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고 간단한 작업이기때문에 고령의 환자 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겠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임상 허가를 얻으면 5년 이내에 인간의 질환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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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로 관절염 치료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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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5 09:15:36
<앵커 멘트>
나이가 들어 관절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간해서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관절염을 고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쉰여섯살인 이 주부는 무릎의 연골 조직이 손상돼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원례(서울 자양동) : "계단을 오를 적에 단계 단계 올라야 하는데 아프니까 못 올라가고 한발 올리고 또 다시 올리고.."
이런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제시했습니다.
연구팀은 토끼의 무릎 조직에 흠집을 낸 후 줄기세포와 연골 세포를 혼합해 키운 조직을 이식했습니다.
이후 두달에서 네달 후에 토끼의 무릎에서 연골 조직이 되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치료법은 연골 세포만 배양해 손상된 연골 조직에 넣어줬지만, 이번 실험에선 활막 줄기세포를 혼합해 사용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혼합한 세포는 기존 연골세포보다 2배 이상 빨리 자랄 뿐 아니라 인공 보조물을 삽입할 필요가 없어 치료 효율이 높습니다.
<인터뷰> 이정익(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 "세포 이식체를 단기간에 많이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고 간단한 작업이기때문에 고령의 환자 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겠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임상 허가를 얻으면 5년 이내에 인간의 질환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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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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