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성희롱 피해 여성 산재 첫 인정

입력 2011.11.26 (09:31) 수정 2011.1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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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리자에게 성희롱을 당한 여성 근로자에 대해 처음으로 산업재해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7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사내 하청 업체에 일했던 비정규직 여성 박 모씨가 낸 산재요양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의사 진단서를 통해 직장에서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우울과 불안 증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인권위원회에서 박 씨의 성희롱 피해 사실을 인정한데다 공단 자체 조사에서도 피해 사실이 객관적으로 인정돼 산재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성희롱에 따른 피해가 산재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비슷한 성희롱 피해여성의 산재 신청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산재 판정을 받은 박 씨는 병원 치료비와 함께 휴업 급여 등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박 씨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하청 업체에서 품질검사 직원으로 14년 동안 일했으며, 2009년 4월부터 회사 간부 2명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하자 지난해 9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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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복지공단, 성희롱 피해 여성 산재 첫 인정
    • 입력 2011-11-26 09:31:35
    • 수정2011-11-26 17:17:5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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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리자에게 성희롱을 당한 여성 근로자에 대해 처음으로 산업재해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7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사내 하청 업체에 일했던 비정규직 여성 박 모씨가 낸 산재요양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의사 진단서를 통해 직장에서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우울과 불안 증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인권위원회에서 박 씨의 성희롱 피해 사실을 인정한데다 공단 자체 조사에서도 피해 사실이 객관적으로 인정돼 산재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성희롱에 따른 피해가 산재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비슷한 성희롱 피해여성의 산재 신청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산재 판정을 받은 박 씨는 병원 치료비와 함께 휴업 급여 등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박 씨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하청 업체에서 품질검사 직원으로 14년 동안 일했으며, 2009년 4월부터 회사 간부 2명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하자 지난해 9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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