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식스, 대한항공 꺾고 연패 탈출

입력 2011.11.26 (16:11) 수정 2011.11.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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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들어 주춤했던 프로배구 드림식스가 대한항공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드림식스는 26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에 3-1(22-25 25-19 25-20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 '돌풍'을 일으켰다가 용병 제이 오웬스(미국)가 합류한 뒤로 오히려 내리막을 탔던 드림식스는 토종 공격수만으로 충분한 화력을 자랑하며 2연패를 끊었다.

또 승점 16점을 쌓아 대한항공(승점 15점)과 현대캐피탈(승점 14점)을 끌어내리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2위 KEPCO(승점 17점)에도 1점 차이로 따라붙어 다시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라이트 네맥 마틴(슬로바키아)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2라운드부터 자리를 비운 사이 LIG손해보험과 상무신협 등 하위팀에 연달아 덜미를 잡혔던 대한항공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주포 김학민이 21득점, 신예 류윤식이 14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토종 공격수만의 화력 대결에서는 드림식스를 꺾지 못했다.

드림식스는 이날 오웬스가 1세트에만 잠시 교체 출전해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김정환과 최홍석이 나란히 14득점을 올려 공격을 이끌었고 강영준이 11득점, 센터 신영석이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기선을 잡은 것은 대한항공이었다.

1세트 중반까지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12-14에서 한선수의 블로킹과 류윤식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17-17에서 류윤식의 퀵오픈, 김형우의 속공을 엮어 19-17로 뒤집은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드림식스는 김정환과 최홍석 '쌍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드림식스는 2세트 17-17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김정환, 최홍석의 연속 오픈 강타로 20-17로 앞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드림식스는 3세트에도 16-15에서 강영준의 백어택과 신영석의 블로킹을 엮어 19-16으로 점수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탄 드림식스는 4세트에 9-7에서 조민의 블로킹과 강영준의 오픈 공격, 상대 공격 범실 들을 묶어 일찌감치 14-9로 앞서 역전승을 완성했다.

드림식스는 박상하가 블로킹 5개, 신영석이 4개를 잡아내는 등 블로킹 득점에서 16-7로 대한항공을 압도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0(25-19 25-23 25-18)으로 물리쳤다.

지난 22일 도로공사를 3-0으로 물리친 흥국생명은 올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흥국생명은 특히 두 경기 연속으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상승세를 탔다.

중간순위에서도 승점 12점으로 현대건설(승점 11점)을 따돌리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GS칼텍스는 5연패에서 벗어난 지 1주일 만에 다시 2연패에 빠져 끝없는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주포 미아가 33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고 김혜진이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GS칼텍스 한송이와 정대영이 나란히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용병 페리가 8득점으로 부진한 탓에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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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식스, 대한항공 꺾고 연패 탈출
    • 입력 2011-11-26 16:11:04
    • 수정2011-11-26 17:58:43
    연합뉴스
2라운드 들어 주춤했던 프로배구 드림식스가 대한항공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드림식스는 26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토종 공격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에 3-1(22-25 25-19 25-20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 '돌풍'을 일으켰다가 용병 제이 오웬스(미국)가 합류한 뒤로 오히려 내리막을 탔던 드림식스는 토종 공격수만으로 충분한 화력을 자랑하며 2연패를 끊었다. 또 승점 16점을 쌓아 대한항공(승점 15점)과 현대캐피탈(승점 14점)을 끌어내리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2위 KEPCO(승점 17점)에도 1점 차이로 따라붙어 다시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라이트 네맥 마틴(슬로바키아)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2라운드부터 자리를 비운 사이 LIG손해보험과 상무신협 등 하위팀에 연달아 덜미를 잡혔던 대한항공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주포 김학민이 21득점, 신예 류윤식이 14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토종 공격수만의 화력 대결에서는 드림식스를 꺾지 못했다. 드림식스는 이날 오웬스가 1세트에만 잠시 교체 출전해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김정환과 최홍석이 나란히 14득점을 올려 공격을 이끌었고 강영준이 11득점, 센터 신영석이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기선을 잡은 것은 대한항공이었다. 1세트 중반까지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12-14에서 한선수의 블로킹과 류윤식의 백어택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17-17에서 류윤식의 퀵오픈, 김형우의 속공을 엮어 19-17로 뒤집은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드림식스는 김정환과 최홍석 '쌍포'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드림식스는 2세트 17-17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김정환, 최홍석의 연속 오픈 강타로 20-17로 앞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드림식스는 3세트에도 16-15에서 강영준의 백어택과 신영석의 블로킹을 엮어 19-16으로 점수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탄 드림식스는 4세트에 9-7에서 조민의 블로킹과 강영준의 오픈 공격, 상대 공격 범실 들을 묶어 일찌감치 14-9로 앞서 역전승을 완성했다. 드림식스는 박상하가 블로킹 5개, 신영석이 4개를 잡아내는 등 블로킹 득점에서 16-7로 대한항공을 압도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0(25-19 25-23 25-18)으로 물리쳤다. 지난 22일 도로공사를 3-0으로 물리친 흥국생명은 올 시즌 첫 2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흥국생명은 특히 두 경기 연속으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상승세를 탔다. 중간순위에서도 승점 12점으로 현대건설(승점 11점)을 따돌리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GS칼텍스는 5연패에서 벗어난 지 1주일 만에 다시 2연패에 빠져 끝없는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주포 미아가 33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고 김혜진이 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GS칼텍스 한송이와 정대영이 나란히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용병 페리가 8득점으로 부진한 탓에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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