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도구 SNS의 힘…영화 흥행도 좌우

입력 2011.11.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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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이렇다할 홍보 없이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을 보면요, SNS에서의 입소문이 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젠 SNS가 영화 흥행까지 결정짓는 주요 매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하게 웃고 있는 두 배우.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홍보를 위해 배우 손예진 씨가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사진들입니다.

배우 김하늘 씨도 SNS를 통한 영화 홍보에 나섰습니다.

5주 연속 흥행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 '완득이'.

개봉 직후 경쟁작에 비해 열세였지만 sns 언급 빈도가 껑충 뛰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객 : "트위터에서 하도 재밌다고 해서 왔는데 역시 재미있네요."

740만 관객을 동원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최종병기 활'과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영화 '도가니' 역시 SNS를 통한 관객들의 입소문 덕택입니다.

<인터뷰> 신유경('영화인' 대표) : "본인들이 믿을 수 있는 친구나 지인들의 영화평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고 또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미디어이기 때문에 더 위력적이라고 할 수 있죠."

홍보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데다 관객과 친밀도도 높일 수 있어 영화 흥행을 결정짓는 주된 매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SNS.

소통의 도구인 SNS의 힘에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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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의 도구 SNS의 힘…영화 흥행도 좌우
    • 입력 2011-11-27 21: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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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이렇다할 홍보 없이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을 보면요, SNS에서의 입소문이 한 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젠 SNS가 영화 흥행까지 결정짓는 주요 매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하게 웃고 있는 두 배우.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홍보를 위해 배우 손예진 씨가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사진들입니다. 배우 김하늘 씨도 SNS를 통한 영화 홍보에 나섰습니다. 5주 연속 흥행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 '완득이'. 개봉 직후 경쟁작에 비해 열세였지만 sns 언급 빈도가 껑충 뛰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객 : "트위터에서 하도 재밌다고 해서 왔는데 역시 재미있네요." 740만 관객을 동원해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최종병기 활'과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영화 '도가니' 역시 SNS를 통한 관객들의 입소문 덕택입니다. <인터뷰> 신유경('영화인' 대표) : "본인들이 믿을 수 있는 친구나 지인들의 영화평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고 또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미디어이기 때문에 더 위력적이라고 할 수 있죠." 홍보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데다 관객과 친밀도도 높일 수 있어 영화 흥행을 결정짓는 주된 매체로 급부상하고 있는 SNS. 소통의 도구인 SNS의 힘에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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