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쇄신 논의 본격화…야, 통합 가속

입력 2011.11.29 (07: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오늘 원내외 합동 연찬회를 열어 당 쇄신방안을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통합 결의 전당대회를 먼저 여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한미 FTA처리 때문에 미뤄왔던 쇄신방안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서민 복지 예산 확충과 공천 개혁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입니다.

당장 지도부를 교체하자는 주장은 거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른바 박근혜 조기 등판론이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자인 박 전 대표는 정책 쇄신 우선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과학기술 정책을 통합 조정하기 위해 과학기술 전담 부처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 절차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가까스로 절충점을 찾은 상황.

손 대표는 통합을 결의하는 민주당 단독 전당대회를 연 뒤 통합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 "통합을 완수하고 총선 승리, 정권 교체의 길로 나아가고자 다짐합니다."

하지만 통합정당의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 당원과 일반 시민 가운데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이냐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쇄신 논의 본격화…야, 통합 가속
    • 입력 2011-11-29 07:06: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오늘 원내외 합동 연찬회를 열어 당 쇄신방안을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통합 결의 전당대회를 먼저 여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한미 FTA처리 때문에 미뤄왔던 쇄신방안 논의를 본격화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서민 복지 예산 확충과 공천 개혁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입니다. 당장 지도부를 교체하자는 주장은 거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른바 박근혜 조기 등판론이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자인 박 전 대표는 정책 쇄신 우선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과학기술 정책을 통합 조정하기 위해 과학기술 전담 부처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통합 절차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가까스로 절충점을 찾은 상황. 손 대표는 통합을 결의하는 민주당 단독 전당대회를 연 뒤 통합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손학규(민주당 대표) : "통합을 완수하고 총선 승리, 정권 교체의 길로 나아가고자 다짐합니다." 하지만 통합정당의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 당원과 일반 시민 가운데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이냐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